공식아카운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

2011년 03월 29일 05:37 주요뉴스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저희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부풀어오르는 감사와 흠모의 한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동일본대진재 피해동포들에게 위문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를 가지였습니다.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 수십년만에 들이닥친 강추위속에서도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본을 휩쓴 대규모지진과 해일로 재일동포들이 입은 막심한 피해를 속속들이 헤아리시여 50만US$의 거액의 위문금을 피해동포를 위해 보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명의로 총련의장앞으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피해지역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동포애적위문을 보내도록 배려해주시였습니다.

지진국으로 불리우는 일본에서도 유사이래라고 하는 대규모의 지진과 해일로 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잃고 절망속에 허덕이는 피해동포들을 구원해주시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손수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시였으니 총련일군들과 피해지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너무나도 자애로운 사랑과 고마운 은총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조국을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강성대국건설 총공격전의 진두에서 새로운 비약의 활로를 몸소 열어나가시면서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을 선군의 위력으로 짓뭉개시고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를 수호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난당한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품에 안아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한없이 인자하신 친어버이이십니다.

대회에 참가한 저희들은 지진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구제해주시고 태양의 해빛으로 재생의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흠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가장 뜨거운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이번에 도호꾸와 간또의 넓은 지역을 순식간에 페허로 만든 대진재로 8명의 총련동포들이 숨지고 지진과 해일발생으로 인하여 오늘까지 행방을 알수 없는 동포가 250명을 넘습니다.

대진재로 총련본부회관과 우리 학교건물들이 큰 손상을 입었으며 수많은 동포살림집이 파괴되거나 류실되고 상공인들은 점포의 파손과 영업의 중단으로 막심한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악몽과 같은 대지진과 해일에 이어 하루에도 몇번씩 일어나는 강한 여진,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사고이래의 최악의 원자력발전소사고로 인한 방사능오염의 심각한 확대 그리고 강추위와 정전속에서 피해동포들은 공포와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위문금은 겹쳐드는 난관에 걷잡을길 없어 암흑의 나락에 떨어져 허우적거리던 피해지동포들을 자애로운 사랑으로 건져주시고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태양의 해살이며 한없이 귀중한 소생의 생명수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피해지역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일제시기 선대들이 일본 도호꾸지방에 징용으로 끌려와 마소와 같이 혹사당하면서도 그 어디에도 의지할곳 없었던 민족수난의 력사와 88년전의 간또대진재때에 조선사람들이 무리죽음을 당한 참사를 되새기면서 오늘은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장군님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 사는 더없는 영광과 행복을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력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마지막 결승주로를 질주하는 조국에 있어서 한푼의 외화도 그 어느때없이 귀중할 때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피해지역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위해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신 한량없는 배려에 부풀어오르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 해와 달이 다하도록 끝까지 충직할 결의를 가다듬고있습니다.

저희들은 귀중한 위문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 피해동포구원활동을 전조직적이며 전동포적으로 더 힘있게 벌림으로써 공화국의 해외조직인 총련의 위력을 과시하며 동포사회의 단합을 이룩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피해지의 총련동포들은 물론 민단과 미조직의 동포들에게도 위문금이 뜨겁게 가닿게 함으로써 동포사회의 단합된 힘으로 신심을 가지고 재해를 가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그 언제나 친어버이사랑의 손길을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과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의 마음이 피해지동포들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에 새겨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대규모지진과 해일의 막심한 재해와 방사능오염의 확대로 피해지복구사업이 장기화될것을 예견하여 피해지역 조직과 동포들을 돕는 집단적상부상조활동을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총공세로 열기 위한 《90일운동》의 중요과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이 사업에 상공인들과 새 세대동포들을 크게 발동시켜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그 어떤 시련도 억센 신념과 의지를 가지면 이겨낼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이럴 때일수록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보다 반석같이 다지고 동포들을 규합하여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뚫고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주체위업의 새 시대와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적요구에 맞게 조직내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기초하여 총련일군대오를 사상의지적혼연일체로 더욱 굳게  다지고 총련 각급 조직들을 새로운 전성기에 상응한 체모로 꾸려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심단결의 힘과 난국돌파의 정신력으로 대진재의 피해를 이겨내며 총련을 와해하려고 날뛰는 내외반동들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여 위대한 장군님의 해외조직인 총련을 굳건히 고수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저희들은 일본당국이 인류의 자주위업발전의 력사적흐름에 역행하여 반공화국제재책동을 비렬하게 감행하고있는 속에서도 한없이 넓으신 도량으로 공화국적십자회가 日本赤十字社에 10만US$의 위문금을 보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국제적인도주의에 대하여 일본의 정계인사를 비롯한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 널리 알림으로써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더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이역땅에서 애족애국하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녕입니다.

저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끓어넘치는 충정을 담아 인류의 태양이시며 사회주의강성대국승리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동일본대진재 피해동포들에게 위문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주체100(2011)년 3월 28일
일본 도꾜

( 조선신보 2011-03-29 15:37:00 )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