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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명절경축 예술공연 《승리의 길》 향하는 결심의 무대

2011년 02월 18일 18:13 주요뉴스
합창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조 선대학교 합창단, 취주악부)

합창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조선대학교 합창단, 취주악부)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책임진 주인공들이 아릿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15일,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69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 이어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은 올해 창립 5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합창단과 취주악부의 합창 《김정일장군의 노래》로 막을 올렸으며 도꾜조선가무단의 녀성3중창 《장군님 따르는 마음》, 금강산가극단의 무용 《비단실 뽑는 처녀》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는 또한 지난해 《2.16예술상》개인경연입상의 영예를 지닌 한영정청년의 남성가야금독주 《초소의 봄》이 피로되였다.

합창과 무용 《총련부흥아리랑》(조대 합창단, 무용 부)

합창과 무용 《총련부흥아리랑》(조대 합창단, 무용부)

그리고 창립 65돐을 맞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무용 《언제나 푸르리》, 녀성동맹니시도꾜 해바라기노래소조와 녀성동맹사이다마 새 세대노래소조원들의 녀성중창 《미래를 안고 살자》의 높은 기량과 예술성에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간또5현본부관하 조청일군들의 합창 《승리의 길》, 《우리는 총련의 새 세대》는 새 세기 애족애국운동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선봉대로서 주체의 신념과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그들의 기개를 남김없이 형상하였다.

공연은 조대생들의 합창과 무용 《총련부흥아리랑》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은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흠모 그리고 조국의 인민생활향상과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길 기세를 뚜렷이 보여주었으며 관중들을 크게 매혹하였다.

남성가야금독주 《초소의 봄》 (한영정청년)

남성가야금독주 《초소의 봄》
(한영정청년)

황정남씨(80살, 도꾜 죠낭지역거주)는 앞으로 청년들이 총련과 동포사회의 대를 이어나간다는 모습이 잘 형상되고있었다면서 《공연이 다 좋았다. 특히 남성가야금독주는 박력이 있었다.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늙은이가 힘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한편 공연에 출연한 조청 도꾜도본부 조명진위원장(30살)은 시대가 변하여 세대가 달라져도 수령, 령도자를 받들어모시는 충성심이 변함없다는 마음을 다같이 노래에 담았다며 재일조선인운동을 계승하여 발전시키는 새 세대의 모습을 선대들앞에서 보일수 있었다고 말하고 총련의 새 전성기의 돌파구를 실천을 통해 구현해나가겠다고 피력하였다.

( 조선신보 2011-02-18 18: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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