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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명록제1부위원장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2010년 11월 11일 09:10 공화국

고 조명록제1부위원장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1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고 조명록차수의 장의식이 10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사진: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의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고인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애국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

령구차가 지나는 수도의 거리들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우수한 아들인 조명록과 영결하기 위하여 모여온 10여만명의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서있었다.

군중들은 생애의 전기간 당과 수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반미대결전에서 혁혁한 군공을 세우고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투쟁에 특출한 공헌을 한 조명록의 한생을 되새기며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해하였다.

장의행렬은 옥류교와 만수대거리, 보통문, 전승광장을 지나 인민군군인들이 서있는 거리를 서서히 통과하였다.

고 조명록제1부위원장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2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애국렬사릉에 도착하였다.

렬사릉에서는 영결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인민군 리영호총참모장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당, 무력, 정권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영결식에 참가하였다.

리영호총참모장은 애도사에서 오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우수한 아들이며 당과 국가, 군대의 명망높은 활동가인 조명록과 영결하게 되는것을 매우 가슴아프게 여기고있으며 애석한 마음을 금치못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전당, 전군, 전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승리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때에 오랜기간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그처럼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동지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고 조명록제1부위원장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3조명록은 비록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으나 동지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동지의 고귀한 업적은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추도곡이 주악되고 조총이 발사되는 가운데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일장군님께서 보내신 화환이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인민무력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당과 군대, 국가의 책임일군들과 영결식참가자들이 고 조명록제1부위원장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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