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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제22차 전체대회 개막

2010년 05월 22일 14:39 주요뉴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2차 전체대회가 22일,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 개막되였다.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밑에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에 들어서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이 상승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격동적인 상황속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애족애국운동의 전반적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이룩된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기 위한 활동방침을 토의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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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애국가》의 주악으로 막을 올린 대회에서는 먼저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보내여온 축전을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또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를 비롯하여 축전을 보내온 조국의 기관들이 소개되였다.

이어서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1)총련 제22차 전체대회 보고에 대하여 (2)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 (3)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의 3가지 대회의정이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과 남승우, 량수정, 리기석, 배익주, 고덕우, 박구호부의장들, 중앙감사위원회 홍인흠위원장을 대회집행부로 선출하였다. 또한 중앙상임위원들, 중앙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고소재지 총련본부 위원장들, 주요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중앙감사위원들로 간부단을 구성하고 대회서기부를 선출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책임부의장이 총련 22차 전체대회 보고를 하였다.

보고는 조국과 더불어 2012년에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고 그 기세로 애족애국사업전반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상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는 21기 기간에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로 조국의 정치사상적, 군사적위력이 강성대국건설에서 비약적인 전진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지난 3년간 총련이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군중적토대와 교육적토대, 조직사상적토대를 구축하는 사업과 3대애국과업수행에서 종래에 없었던 귀중한 전진과 경험을 이룩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보고는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정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주된 사업분야를 ◆민족교육사업의 고수와 새로운 전환 ◆새 세대를 주역으로 내세운 동포사회와 애족애국운동 ◆상공인들과의 사업의 혁신의 3가지로 제시하였다.

또한 보고는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 《동포되찾가운동》의 본격화, 활성화와 재일조선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권리획득운동의 전동포적인 전개, 그리고 동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 복지활동 등 앞으로 벌려나갈 사업의 내용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는 총련조직을 새로운 전성기의 요구에 맞게 꾸릴데 대한 문제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과업을 더 잘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에 대해서도 제기하였다.

대회는 2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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