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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군님, 조선인민군 제580군부대 7월18일소목장을 시찰

2004년 04월 04일 00:00 공화국

4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제580군부대의 7월18일소목장을 시찰하시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580군부대의 7월18일소목장을 시찰하시였다.

1만5천여평방메터의 광활한 부지에 현대적으로 건설된 7월18일소목장은 많은 소고기를 생산함으로써 군인들의 식생활을 끊임없이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

군인건설자들은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어렵고 방대한 공사과제를 2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혁명적군인정신의 위력을 다시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소우리, 풀절임가공장, 수의소, 기술학습실을 비롯한 목장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사양관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에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자체의 힘과 자재로 대규모의 소목장을 단기간에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좋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소목장은 경영활동과 수의방역에 유리하게 건설되였을뿐아니라 건설의 질도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다고 하시면서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귀중한 만년재부를 마련한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휘황찬란할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도처에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기지들, 공장과 발전소들을 비롯한 새 세기의 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워 강성대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굳건히 쌓아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전변은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난관에도 굴함없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조선의 기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7월18일소목장의 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목장은 위치도 좋고 풀판면적도 넓기때문에 축산물생산을 급격히 늘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유리한 조건을 충분히 리용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목장을 전망성있게 꾸리기 위하여서는 문화후생시설건설과 풀판도로닦이를 비롯한 2계단에 예견된 공사들을 몇달안으로 앞당겨 끝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더 많은 소고기를 생산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량품종을 선택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연구시설들을 원만히 갖추고 연구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사료기지를 튼튼히 꾸릴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축산에서 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사료밭들의 지력을 높이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이어 인민군군인들이 새로 건설하게 될 오리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가 애써 마련한 축산기지들이 은을 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 새로운 축산기지들을 더 건설하면 우리 인민의 식생활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전당, 전군, 전민이 이 사업을 계속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기와 알, 물고기를 비롯한 부식물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무겁고도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축산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추켜세워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서 위훈을 떨쳐가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리명수, 현철해, 박재경,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리용철이 동행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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