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께서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보내시였다
2019년 03월 09일 06:52 공화국 주요뉴스【9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3월 6일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 당력사에서 두번째로 되는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는 주체혁명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열리였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로정을 승리적으로 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대회합을 가진것은 자못 의의가 큽니다.
나는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를 통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애국충정의 피를 먼저 끓이며 전진하는 대오에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을 더해주고있는 온 나라의 선전원, 선동원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지금 혁명정세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발전하고있습니다. 당중앙의 전략적결단과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하여 모든것이 목적하는바 그대로 되여가고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거침없이 다그쳐나갈수 있는 주객관적조건이 성숙되고있습니다. 자력으로 보란듯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을 그 무엇으로써도 억제할수 없다는것이 엄연한 현실로 증명되였습니다. 우리 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쟁위협이 무용지물로 된것처럼 극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도 파탄을 면치 못하게 되여있습니다.
격변하는 현정세하에서 우리가 달성하려는 웅대한 투쟁목표는 언제나 그러했던바와 같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함에 더 진지하고 더 많은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국가발전의 근본원천은 인민의 창조력이며 혁명의 전진동력은 인민대중의 정신적힘입니다.
오늘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고무된 인민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고 그것을 실제적이며 비약적인 사회주의건설성과에로 지향시키는 기본방략은 정치사상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벌리는데 있습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의 기초를 든든히 다져야 할 당면한 혁명임무와 우리 인민의 앙양된 기세에 상응하게 선전선동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며 여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초급선전일군들에게 새로운 투쟁을 호소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소집하였습니다.
군중이 있는 모든 곳에 선전원, 선동원들을 두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고유한 대중교양체계, 군중공작방법입니다.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을 이끄시는 전기간 군중의 핵심이고 선도자인 초급선전일군들을 중시하시고 그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으시였습니다. 친근한 스승, 다심한 어버이의 손길로 시대를 대표하는 붉은 선전원, 선동원들을 키우시고 당조직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을 통하여 대중적혁신운동의 불길을 지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이 마련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사상사업발전의 귀중한 밑천으로, 사회주의전진의 동력을 부단히 보충강화하는 위력한 방도로 되여왔습니다.
우리 인민이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수호와 국력강화의 기적적성과를 쟁취할수 있은것도 전국의 초급선전일군들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대중을 영웅적창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기때문입니다.
사상사업은 우리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입니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당중앙의 의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온 나라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혁명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림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는것입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됩니다.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자기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결심도 새로이 분발하여 선전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자면 현시기 당사상사업부문앞에 나서는 중요과제들을 명백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는데 총력을 집중하는것입니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다지는데서 완성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군중대회를 하고 새 건축물을 세운다고 하여 사회주의가 공고해지는것은 아닙니다. 가시적인 성과일면에 치우쳐 사상교양사업을 형식적으로 하고 부정적인 현상들을 방심하면 세대를 이어 다져온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질수 있으며 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업적을 헛되이할수 있습니다.
당사상부문에서는 제국주의반동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으로부터 당과 혁명을 옹위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강도높이 진행하여야 합니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서 주되는 과업은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필수5대교양을 실속있게 하는것입니다.
사람이 육체적생명을 유지하자면 반드시 량식을 섭취하여야 하는것처럼 혁명하는 인민은 필수5대교양내용과 같은 사상정신적량식을 무조건 정상적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진지, 계급진지의 공고성을 담보하는 정신적기둥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입니다. 당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순결하게 간직한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을 소중히 지켜주고 그 바통을 이어주자면 위대성교양을 진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위대성교양에서 중요한것은 수령은 인민과 동떨어져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라는데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것입니다. 만일 위대성을 부각시킨다고 하면서 수령의 혁명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 됩니다. 수령은 인간과 생활을 열렬히 사랑하는 위대한 인간이고 숭고한 뜻과 정으로 인민들을 이끄는 위대한 동지입니다.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것입니다. 수령의 사상리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라는것을 원리적으로, 생활적으로 알게 하여야 합니다. 한마디로 위대성교양의 내용을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로 관통시켜야 합니다.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실생활에 발을 붙이고 하여야 합니다.
애국심, 애국적행동을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서, 특출한 위훈에서만 찾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일욕심이 곧 애국주의의 발현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애국기치인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데서도 추상적인 선전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는것을 누구나 명심하게 하여야 합니다.
서한은 정세의 류동변화에 대처하여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각 방면에서 복원하자고 하여도 모든 사회성원들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회주의신념과 계급의식으로 무장되여있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고 서한은 강조하였다.
서한은 계급교양사업을 계속 심화시켜 전체 인민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운명을 걸고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현상과의 투쟁에 궐기하며 사회주의제도와 혁명의 전취물을 견결히 보위하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덕과 정으로 결합된 사회주의대가정입니다. 장기간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견지하고 화목하게 사는것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흉내낼수 없는 조선의 우수한 국풍, 아름다운 민족풍속을 추호도 흐리게 해서는 안되며 대를 이어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대적높이에 맞게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위해주면서 문명하게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는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것입니다.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좋은 집에서 살게 하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이며 이것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조선혁명가들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입니다. 오늘 우리 당에 있어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임무는 없습니다.
서한은 당사상사업부문에서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극복해나가도록 일군들의 혁명성과 투신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전을 강도높이 들이대였다면 이미전에 경제사업에서 많은 전진이 이룩될수 있었을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사실 혁명진지, 계급진지도 근로자들을 발동하여 당이 내세운 방대한 경제건설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강화되는 법입니다. 당사상사업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록 그만큼 실효도 커지게 됩니다.
자력갱생하는 우리 인민의 힘을 더욱 분출시키기 위한 선전공세를 참신하게 벌려야 합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앞으로 나라의 대외적환경과 대외경제활동이 개선된다고 하여도 자립적발전능력이 강해야 인민경제의 주체성을 견지하고 그 비약적장성을 확고히 주도해나갈수 있습니다. 이것은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 당면하고도 절박한 문제이며 또한 우리 나라의 항구적인 경제발전전략이기도 합니다.
정치선전에서는 민족자존을 혁명의 근본으로 삼고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그 생활력과 밝은 전망을 대중속에 정확히 심어주어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장성의 동음으로 당과 혁명을 옹위할데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들이대야 합니다.
과학기술발전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추동하는 선전선동활동을 적극 벌려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과학으로 비약할데 대한 구호를 제시하였지만 아직 과학기술사업은 대중자신의것으로 되지 못하고있습니다. 과학기술보급실만 놓고보아도 많은 경우 해당 단위발전과 인재육성의 거점으로 되지 못하고 참관대상으로 종업원들의 관심밖에 있습니다. 이것은 국력경쟁의 세계적추세에 대비한 우리 당의 과학기술발전전략이 대중속에 명확히 침투되지 못하였으며 사활적인 과제로 접수되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당선전부문에서는 인재와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게 된다는것을 구체적이며 생동한 자료를 안받침하여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합니다.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는데서 과학기술학습의 비중을 높이며 당학습망과 과학기술보급망에서 취급하는 과학기술내용들이 근로자들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해당 단위의 발전을 촉진할수 있도록 세밀하게 짜고들어야 합니다. 특히 당의 과학기술정책선전을 강화하여 국가적인 기술진보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경제활성화와 생산장성을 이룩하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척후전선에 경제선동의 화력을 집초시키는 작전을 책략적으로, 창발적으로 조직전개하는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는 전인민적인 기풍을 확립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이며 진취적인 발기와 소행들을 적극 장려하고 널리 소개일반화하여야 하겠습니다.
형식주의를 극복하고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전개하는것은 현시기 사상사업부문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입니다.
서한은 지금 당사상사업의 주되는 걸림돌, 고질적인 결함은 형식주의이고 변천되는 현실은 새로운 문제점들을 제기하고있지만 사상사업은 여전히 구태의연한 도식과 경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선전선동사업이 혁명과 건설을 박력있게 추동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군대가 전장에서 허장성세하면서 작전과 전투를 도식적으로 하면 우세한 력량을 가지고도 패배를 면치 못하듯이 선전선동사업을 형식이나 차리며 기계적으로 하면 반동적인 사상문화에 진지를 빼앗기게 됩니다.
형식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전당적인 사업으로, 사상전선강화의 급선무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사상사업도 과학적으로,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할 때가 되였습니다. 사람들의 인식능력과 인간개조의 합법칙성에 맞게 선전선동사업을 최적화, 최량화하여야 합니다.
형식주의를 타파하는 가장 적실한 방도는 객관적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알맞는 사상사업내용과 방법을 적용하는것입니다. 말하자면 의사가 환자의 병상태와 체질에 맞게 적중한 처방을 내리는것과 같습니다. 오늘날 형식주의는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산물입니다.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인민들에게 직선적으로 알려주어 그들이 당의 의도를 명확히 깨닫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구호를 게시하고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란한 표현으로 분식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선호하고 인정하며 호응할수 있게 진실성과 통속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정규학습을 실효성있게 조직하여 혁명의 연료,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보충하는 유익한 계기로,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감정정서를 고려함이 없이 주관적으로 학습제강, 강연제강들을 무리하게 내리먹이는 경향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것입니다.
형식주의를 극복하고 예방하자면 대중속에 당정책이 실지 어느 정도 들어갔는가 하는것을 주기적으로 정확히 분석총화하여야 합니다. 선전선동사업을 했다고 하여도 해당 단위의 종업원들이 당정책을 잘 모르고 혁명과업 특히 경제과업수행에서 진전이 없으면 빈대포를 쏜것입니다. 사상사업부문에서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이며 립체적인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합니다.
선전선동사업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들을 반영하여 당중앙은 사상사업부문앞에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합니다.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는데서 초급선전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초급선전일군, 이는 항일유격대군중정치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의 정치공작원이며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입니다. 대중의 심장속에 당의 목소리를 일상적으로 울려주는 선각자, 대중을 당정책관철에 떨쳐일어나게 하는 선구자의 긍지와 보람은 우리 당초급선전일군들만이 가질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사상일군은 적지 않아도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대신할수 있는 력량은 없습니다.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혁명진지, 계급진지강화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집중하며 형식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적으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활동을 통하여 실행되고 진척됩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활동은 결코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며 자기 집단을 잘되게 하고 다같이 잘살도록 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이 오늘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로 만들고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추켜세울것을 호소합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모든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자!》는 구호를 들고 군중속에서 열정적으로, 능동적으로,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하여야 합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열정적으로 사업하여야 합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은 본신사업을 하면서 사회적분공으로 선전선동활동을 하는것만큼 누구보다 시간이 모자라며 많은 공을 들이게 됩니다. 지금 초급선전일군들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형편에서 얼마나 수고하는가를 우리 당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리상향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찬이슬도 헤치며 피땀을 바치는것은 참으로 보람있고 영예로운 일입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의 열정적인 사업태도는 집단의 혁명화와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고민하고 안타까와하며 이악하게 노력하는데서 나타납니다. 일이 잘 안되고 뒤떨어진 사람이 있는것을 자기 사업의 부족점으로, 다름아닌 자기의 책임으로 간주하고 당조직의 지도밑에 그 해결방도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초급선전일군들은 사람들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애쓰는 무서운 정열가가 되여야 합니다. 집단에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필뿐아니라 그것이 식지 않도록 불길을 계속 뿜어주는 선전원, 선동원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주저하면 고동구호와 혁명가요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도 남먼저 일손을 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집단의 분위기가 들끓게 되고 혁명과업수행에서 전진이 없을수 없습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진리는 말로써가 아니라 바로 이런 불같은 투쟁에 의하여 실증되는것입니다.
선전원, 선동원들도 무쇠가 아닌 이상 힘들 때도 있을것입니다. 그때마다 당에서 가리킨 찬란한 미래를 생각하고 당조직과 군중이 자신을 지켜보고있음을 자각하면 새힘이 솟게 될것입니다.
서한은 온 나라 공장, 기업소, 협동전야의 모든 선전원, 선동원들이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여 대중속에 혁신의 불길, 경쟁의 불길을 지펴올린다면 무슨 일이든지 다해낼수 있으며 현재 우리가 당면하게 내세운 경제건설목표를 점령하는것도 문제로 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능동적으로 활동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은 기본적으로 다 규제되여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초급선전일군들이 똑같은 본새로 활동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조건과 환경이 같을수 없으며 한 단위에서도 어제와 오늘의 형편이 다릅니다. 때문에 당에서는 선전선동사업을 도식적으로 틀에 맞추어하지 말것을 계속 강조하고있습니다.
초급선전일군들은 전임일군들 못지 않게 자기 사업에 대하여 머리를 써야 합니다. 우에서 내려보내는 제강이나 자료들을 그대로 전달하는것을 선전원, 선동원사업의 전부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선전선동사업은 준비를 잘하고 품을 들일수록 그 실효성이 높아집니다. 자기 단위앞에 나선 혁명과업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맞게 당정책을 깊이 체득시킬수 있는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군대에서 중대장의 명령을 받은 소대장이 구체적인 임무를 수립하는것처럼 접수한 제강에 기초하여 현실에 발을 붙인 생동한 내용이라야 군중이 쉽게 납득하고 공감할수 있습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은 격식과 틀이 없이 사업할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야만 선전선동을 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학습과 강연, 선동의 기본형식을 옳게 활용하면서도 정황과 조건, 군중의 동향과 심리에 맞게 선전선동활동을 능숙하게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로동과 생활의 다양한 계기와 공간들이 다 교양이 되고 학습이 될수 있게 효과적인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합니다. 초급선전일군들은 실정을 손금보듯 알고있는것만큼 사람들이 듣고싶어하고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구수하게 이야기할수 있을것입니다. 작업장에서나 출퇴근길, 일상생활에서 군중과 잘 어울리면서 화제를 교양적의의가 있게 이끌어나가는 선전원, 선동원이 진짜 살아움직이는 정치활동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긍정감화교양도 창발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비록 자그마한 긍정의 싹이라도 애지중지 가꾸면 애국의 거목이 되고 버려두면 묻히게 됩니다. 군중속에서 긍정의 싹, 미풍의 싹, 혁신의 싹을 적극 찾아 내세워주는것이 좋습니다. 말한마디가 천냥값이라고 소박한 소행도 값높이 여겨주는 집단의 평가는 큰 힘을 낳는 법입니다. 군중에게 전국적인 전형단위들의 성과를 알려주는것도 필요하지만 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단위들의 모범을 가지고 경쟁심과 분발심을 불러일으키는것이 더 의의가 있습니다.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이 능동적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경험들을 창조하고 활발히 교환할 때 우리 당사상사업은 보다 참신하게 발전하게 될것입니다.
서한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사상과 감정을 대상으로 하는 선전선동사업은 그자체가 군중과 인간적으로 친숙해질것을 요구하며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가 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고 인정이며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선전원, 선동원들이 군중의 친혈육이 되여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해야 할 때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를 교양자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교양대상으로만 여기면 랑패를 보게 됩니다. 지난날 항일유격대 공작원들이 적들의 악선전에 속아 곁을 주지 않던 사람들도 하루이틀사이에 돌려세울수 있은것은 그들이 자기 부모형제를 대하듯이 진심으로 위해주었기때문입니다.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진정뿐입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은 군중과 한집안식구처럼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은 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왼심을 써야 합니다. 오늘의 조건에서 초급당일군들과 세포위원장들, 초급선전일군들이 고충을 겪는 사람들을 한명씩만 맡아 돌보아주어도 집단의 위력이 크게 강화될수 있습니다. 초급선전일군이라고 생활이 넉넉하고 괴로움이 없을수는 없으나 제집일보다 더 걱정하고 고락을 함께 하는 고마운 인정이면 목석이라도 감화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초급선전일군들은 언행이 일치하고 이신작칙하여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언제나 같고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는 선전원, 선동원이야말로 참된 공산주의교양자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초급선전일군의 임무를 결코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대중앞에서 자신을 가다듬고 진정을 바치면 대중이 따르게 되고 얼마든지 하나하나 배우면서 맡겨진 임무를 착실히 수행해나갈수 있습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열성만 가지고서는 오늘의 발전하는 현실과 군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선전선동사업을 잘해나갈수 없습니다. 모범적인 선전원, 선동원들의 경험은 애써 수준을 높이고 풍부한 자료를 갖추어야 군중교양사업을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열을 알아야 하나를 가르칠수 있다고 모든 사람들을 지식형의 인간으로 준비시켜야 할 오늘의 시대에 초급선전일군들의 수준은 지난 시기보다 더 높아야 할것입니다.
초급선전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책을 보지 않고도 원만히 해설선전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초급선전일군들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 기술실무형의 열성분자입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은 당정책에 정통할뿐아니라 자기 단위의 사업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선진과학기술자료를 탐색하여 군중속에 전파하고 기술혁신, 창의고안도 할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선구자인 선전원, 선동원들에 대한 군중의 기대와 요구는 높습니다.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은 집단과 군중을 위하여 자기의 수준상한계를 대담하게 돌파하여야 하며 팔방미인형의 선전일군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풍부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당에는 선동원들과 5호담당선전원, 학습강사, 강연강사, 방송선전차 방송원과 같은 초급선전일군들에게 정상적으로 선전선동자료를 보장해주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져있습니다.
조선로동당출판사를 비롯한 선전기관들에서는 초급선전일군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게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선전선동자료들을 기동적으로 더 많이 만들어 보내주어야 합니다.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위한 정보봉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방식을 연구도입하는데도 주목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과 당세포들에서 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여야 합니다.
초급선전일군들은 군중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기본력량이며 우리 당의 귀중한 보배들입니다. 군중을 각성분발시킨다는것은 군중속에 있는 당세포와 초급선전일군들을 움직인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을 경시하는 군당위원회와 초급당위원회는 관료화된 당조직, 정치를 하지 않는 실무화된 조직이라고 락인하여야 합니다. 신천군당위원회와 같이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을 비롯한 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을 잘하는 당조직은 참말로 전투력이 있다고 평가할수 있으며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크게 전진할것이라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대렬을 잘 꾸리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 투철하고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적인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속에서 남다른 열정과 인정미를 지닌 사람들을 당초급선전일군들로 선발하고 실천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학습강사의 날, 강연강사의 날, 선동원의 날을 비롯한 제정된 날들을 실속있게 운영하고 보여주기, 경험토론회, 참관 등을 의도적으로 조직하여 초급선전일군들의 수준을 부단히 높여주어야 하겠습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로부터 초급당위원회, 당세포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지도방조하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선전원, 선동원들에게 의거하여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혁명적인 사업방식을 철저히 견지하면 우리 당의 군중적지반이 더욱 튼튼해지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을것입니다.
당중앙은 모든 당조직들이 우리 당의 정치공작원들인 초급선전일군들이 아무때나 의지하고 찾아갈수 있는 마음의 기둥, 고마운 친정집이 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가질수 있게 각방으로 내세워주고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늘 관심하여 그들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선전선동활동을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을 모범적인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 학습강사, 강연강사로 만들고 그들속에서 천리마시대의 길확실, 리신자와 같이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영웅과 대의원도 배출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킴에 있어서 당중앙은 수십만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하시면서 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가면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두다 조선혁명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상의 힘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분투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