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장과 과학기술 이어주는 촉매/중앙과학기술통보사, 《새세기》운영, 다양한 봉사도
2013년 03월 15일 13:21 공화국【평양발 리태호기자】인공위성발사, 핵시험성공에 상징되는 조선의 과학기술발전을 보면 날로 확대되는 국가콤퓨터네트워크(인트라네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사람들이 《망》이라고 부르는 이 인트라네트에 게재되는 내용들을 풍부화하고 인민들이 그것을 생활과 경제건설에 활용할수 있도록 촉매역할을 수행하고있는것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이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망》을 통한 자료제공으로 생산단위들에서 요구되는 과학기술문제들을 풀어주고있다. 또한 인민들의 《망》검색을 지원하는 체계를 개발하여 국가발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조선에서 제일 리용자가 많은 데타베스《광명》(홈페지)의 운영자이다. 또한 인민대학습당,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의 데타베스를 횡단검색해주는 《새세기》를 개발, 운영하고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의 콤퓨터전문가들이 이 자료공유체계를 개발하고있으며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을 《망》에 싣고있다. 또한 여러 분야들에서 실적이 있는 년로과학자(정년퇴직한 학자)들이 방조성원이 되여 론문, 자료들을 분류, 분석하고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봉사조직부장인 황금희씨(56살)는 경제단위와 인민들의 생활현장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를 료해하고 그것이 풀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것이 자기들의 사업이라고 하면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의 봉사내용은 다양하다.
《집중련속봉사》는 주요공장, 기업소들에 직접 나가고 현장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알아내여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풀어주는 봉사이다.
《결심채택지원봉사》는 경제단위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여 해당단위의 실정에 맞는 기술을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그곳의 책임일군들이 무슨 기술을 도입하면 좋겠는가 결심할수 있도록 자료적으로 도와주는 봉사이다.
기타 대리검색, 원격검색지원, 번역, 과학기술상담 등의 봉사를 하고있다.
또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콤퓨터와 프로그람기술》, 《나노과학기술》, 《전자자동화》 그리고 물리, 화학, 수산, 의학 등의 전문과학기술잡지, 《새기술소식》, 《실용기술자료》와 같은 통신들을 출판, 방행하고있다. 사전, 외국어학습, 료리 등에 관한 각종 콤퓨터쏘프트웨어도 개발하고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인민들이 과학기술을 일상적으로 접할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고있다. 각 도와 특별시에 산하 통보소들이 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