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학생들의 노래이야기 관람/공연력사 새겨


공연이 끝난 후 조국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공연이 끝난 후 조국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18일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을 위한 6월9일룡북고급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조국학생들은 설맞이공연의 력사에 관한 노래이야기를 피로하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서거하신 1949년의 섣달 그믐날, 김일성주석님을 위로해드리기 위해 어리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유치원 원아들과 교원들을 자택에 부르시여 양력설에 소박한 공연을 조직하시였다. 첫 설맞이공연이였다.

주석님께서는 이때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우리 정일이가 준비한것인데 이렇게 굉장할줄은 나도 몰랐습니다.》라고 감동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주석님께서는 장군님께서 하시는 청에 보답하시여 노래 《아동단행진곡》을 부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눈물을 삼키시며 어머님을 그리워하시였다. 주석님을 위로해드리자는 장군님의 뜻이 깃들어있는 설맞이공연은 60여년이 지난 오늘도 면면히 이어지고있다.

6월9일룡북고급중학교학생들의 공연에는 장군님그대로이신 김정은원수님따라 앞으로 나아가자는 호소가 담겨졌다. 《그리움은 끝이 없네》, 《고마운 우리 해님》.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비롯한 노래들이 피로되였다. 이 학교의 교원은 이날을 위해 하루에 2시간씩, 3일간 맞추기훈련을 하여 준비했다고 말하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학생들은 공연을 보고 느끼는바가 많았다고 한다.

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류성순학생(중2, 성악조)은 이날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이 공연에 처음 참가했을 때(1986년 12월 31일, 2.8문화회관)의 이야기도 듣고 감개무량했다고 말한다. 조국에서 배울것이 많다고 말하는 그는 력사가 오랜 설맞이무대에 서게 되는 책임감을 더더욱 느끼게 된다고 한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강명숙학생(중2, 무용조)은 조국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자기 어머니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당시 이름은 총련학생소년예술단)에 망라되여 설맞이공연에 처음 참가했다는것을 새삼스레 떠올리고있었다. 그는 주석님을 받들어 모시는 장군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가슴에 새겨 설맞이공연의 성공을 위해 훈련에 더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