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조, 핵심적역할 다해나갈 자각/토론 계기로 기세 올라
지금 평양호텔에는 힘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성악조 학생들의 목소리이다. 성악조는 중급부 2학년의 남녀학생들로 구성되였다.
이들의 기세가 날마다 높아지고있다. 그 요인은 그동안에 2번 진행한 토론에 있었다. 여기서 학생들은 자기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하여 털어놓고 이야기하였다.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려고 하고있는가.》, 《설맞이공연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같이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하자.》, 《즐겁게 하루하루를 지내는데 그치지 말고 하나의 큰 결실을 안아보자.》
첫시기부터 이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왔다. 그러나 설맞이공연에 림하는 자세와 립장을 서로 확인하는 진지한 토론을 통해 이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성악조 책임자인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강일영학생(중2)은 설맞이공연출연을 통해 재일동포들과 조국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싶다고 하면서 그를 위해서도 성악조가 핵심적인 역할을 놀고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