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조, 존재감 과시하는 조청반/후배들에게 좋은 자극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기악조는 중급부 2학년부터 고급부 2학년까지의 성원들로 구성되였다.
최근 설맞이모임 본공연에서 쓰게 될 악보가 도착했다. 이를 계기로 기악조에서는 훈련열이 한층 고조되고있다. 훈련시작시에는 연주하게 되는 곡을 다같이 노래 부르며 기세를 올리고있다.
기악조의 특징은 예술단 조청반인 고급부생들이 망라되여 훈련분위기를 돋구고있는 점이다.
그들은 다른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 학년이 다른 학생들과 더욱 친숙해지도록 힘을 쓰고있다. 기악조 책임자이며 가야금을 연주하는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차유희학생(고2)은 《특히 규슈조고생 4명이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한다.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애를 쓰는 고급부생들의 모습에서 중급부생들은 좋은 자극을 받고있다. 그들은 김정일장군님 서거 2돐에 즈음하여 행사가 있다는것을 알고 그날까지 훈련을 더 많이 할것을 제기하였다. 어느날에는 이례적으로 6시간 반동안이나 맞추기훈련이 진행되였다.
기악조에는 소해금, 중해금, 양금, 가야금, 저해금, 고음저대, 북, 장고, 꽹과리를 다루는 학생들이 있다. 공연당일은 기악조 성원들이외에도 조국학생들이 방조출연할 예정이다.
차유희학생은 조국학생과 힘을 합쳐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