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승리와 금메달로 떨친 조선체육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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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더 큰 비약을

【인천발 리영덕기자】조선선수단은 인천에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9월 19일~10월 4일)에서 체육강국건설을 다그치는 나라의 체육인들답게 높은 기술기량을 발휘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 그것은 체육발전을 위한 국가정책과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가져다준 결과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직접 경기를 지도하신 남녀축구팀이 그 힘을 과시하였다. 녀자팀이 금메달, 남자팀도 24년만에 은메달을 쟁취하였다. 또한 력기종목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련달아 수립하여 인천에 모여든 각국 체육인들을 경탄케 하였다.

최고령도자의 고무격려

녀자팀 라은심주장은 《우리는 힘든 고비를 많이 겪어왔지만 김정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우리의 담력과 배짱으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고 말한다.

원수님께서는 7월에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종합팀 남자축구검열경기를, 8월에는 녀자축구검열경기를 직접 지도하시고 선수들을 고무격려하시였다.

조선에서는 최고령도자의 경기관람이 선수들로 하여금 더욱 분발케 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점으로 되고있다.

남녀축구선수들은 인천에서 진행된 경기들에서 대전상대방을 압도하는 높은 정신력과 집단력을 발휘하였다.

남자팀은 8강경기에서 후반추가시간에 득점을 올려 아랍추장국련방을 타승하였고 준결승경기에서는 연장전에서 결승꼴을 넣어 아시아의 강호팀 이라크를 꺾었다. 남조선과 대전한 결승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완강한 투지를 발휘함으로써 연장전 후반추가시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녀자팀은 남조선과 대전한 준결승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하여 결승전진출을 확정하였으며 결승경기에서는 국제축구련맹순위 3위를 자랑하는 일본을 3-1로 타승하였다.

조선선수들은 조선의 기상을 떨치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경기마다에서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을 전개하였다. 남자팀 문지기인 리명국선수는 경기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요인에 대하여 《선수들이 원수님을 모시고 경기를 한 그날을 그려보며 달렸다.》,《우리는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특히 사상전에서 더 앞섰다.》고 말하였다.

《우리 식 훈련방법》

력기종목에서는 출전한 남녀11계급에서 금메달4개, 은메달3개, 동메달 2개 도합 9개의 메달을 쟁취하였다. 남자56㎏급경기에 출전한 엄윤철선수, 62㎏급경기에 출전한 김은국선수, 녀자75㎏급경기에 출전한 김은주선수등 3명이 총 5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조선의 력기선수들이 승리한 요인으로서는 최고령도자의 기대에 보답하자는 강한 정신력과 함께 그들이 실천하는 독특한 훈련방법이 있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기보다 추켜올리기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우세를 차지하였다. 녀자력기팀 최농균책임감독은 그 리유에 대하여 《조선사람은 하반신의 힘이 세다.》고 지적하였다. 남자력기팀 박기성책임감독은 《우리는 과학전을 벌려 조선민족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우리 식 훈련방법을 도입하고있다.》고 설명하였다.

조선국내에서 세계정상급의 경기를 벌리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됨으로써 그들사이의 경쟁도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고 한다.

《모든 선수들이 오직 금메달을 쟁취하겠다는 불타는 신념을 안고 훈련하고 또 훈련하고있다.》고 김은국선수는 힘주어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