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천아시아대회 참가, 국가적관심속에 추진되는 체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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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이루는 민족화합, 국제친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은 14개 종목, 150명의 선수들을 파견하였다. 최근년간 조선에서는 체육강국건설의 구호를 들고 국가적인 관심속에 이 부문사업을 추진하여왔다.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메달획득으로 조선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결의를 안고 경기에 림하고있다.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조선대표단의 제1진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사진 로금순기자)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조선대표단의 제1진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사진 로금순기자)

목표는 《체육강국건설》

《체육강국》은 조선이 지향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다.

2011년 1월 1일에 발표된 3지공동사설은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축구강국, 체육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체육강국건설을 위한 사업은 2012년 김정은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더욱 본격화되였다.

이해 11월 전반적인 체육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하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가 새로 설치되였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는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 체육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체육선수후비를 전망성있게 양성하기 위한 사업, 체육선수들의 훈련과 국제경기를 위한 국가종합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등 나라의 체육사업전반을 지도한다. 현재는 2016년 브라질올림픽경기대회 참가를 내다본 선수육성사업 등을 주력과업으로 내걸고있다.

조선에서는 체육부문의 세계적추세를 따라 뚜렷한 목표와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체육기술, 전술체계, 훈련방법, 육성체계 등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여러 경기종목들속에서 특히 선수육성체계가 높은 차원에서 운영되고있는것은 체육강국의 상징종목인 축구다. 2013년 5월에는 처음으로 축구선수후비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학교가 설립되였다. 이 평양국제축구학교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선발된 선수후비들에 대하여 외국축구전문가에 의한 교육을 진행하며 국가부담으로 외국에 축구류학을 시키는 체계를 꾸려놓고있다.

체육강국건설을 위한 사업은 최고령도자의 직접적인 지도와 관심속에 추진되고있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체육사업을 발전시켜온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뜻을 받들고 그것을 최고의 수준에서 실현하는것이 김정은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크고작은 경기들을 관람하시고 기술향상을 위해 맹훈련의 나날을 보내는 선수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하고계신다. 원수님께서는 또한 국제경기에서 우승하여 돌아온 선수들도 만나시여 그들의 경기성과를 평가하시며 새로운 힘과 용기도 안겨주시였다.

활발히 벌어지는 교류사업

체육은 조선에서도 국제친선을 위한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최근년간 체육을 통한 국제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2012년 11월과 2013년 11월에는 일본체육대학 대표단이 조선을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진행하였으며 2013년 2월과 2014년 1월에는 미국 NBA(전국롱구협회) 이전 선수 데니스 로드맨씨가 조선을 방문하여 조미친선롱구경기가 진행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체육은 또한 북남교류와 민족적화해를 위한 중요한 공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작년 9월 평양에서 진행된 청년, 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는 남조선선수들이 참가하여 메달도 획득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경기도 관람하시였다.

조선은 2002년 부산에서 진행된 아시아경기대회, 2003년 대구에서 진행된 유니버시어드, 2005년 인천에서 진행된 아시아륙상선수권대회 등에 선수단을 파견하였다.

올해 7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남자축구검열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을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의 체육인들이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숭고한 체육정신과 민족의 기개,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합,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