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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민족교육이 낳은 보배들이여/황판곤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이 변호사 합격률 100%의 쾌거를 이루었다는 가슴뛰는 소식   무척 기쁘고 자랑스러워 감동속에 읽고 더 읽어 안겨오는 포근함이 얼마나 가슴설레게 하는지…

【투고】《조선말사전》발간소식에 접하여/로수길

선생님들의 협력을 받아 10여년의 힘겨운 작업끝에 드디여 발간되였다는 소식에 접해  몹시 반가웠다. 7월말부터 일반동포들도 구입할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인차 구입했다. 새로 나온 …

【투고】11명의 승리는 동포들의 기쁨/강명세

도꾜제4초중 중급부 축구부 도대회 1승의 쾌거에 접하여 지난 8월 6일, 도꾜제4초중에서 동포야회가 진행되여 운동장이 오랜만에 흥성거렸다. 청상회가 주최한 이번 야회는 코로나재앙이…

《공미리》에 깃든 이야기/한창도

올해도 심한 무더위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하였다. 나는 방학이 시작될 때면 교육학부 교육학과 학생들을 인솔하고 야영실습을 나간다. 올해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감염방지규제가 완화되여 …

【투고】화목한 동네/김련희 피아노연주회를 감상하여

얼마나 좋은 밤이였는지. 지난 6월 7일 도꾜에서 제5회 김련희 피아노연주회가 진행되였다. 회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오랜만이라고 서로 반갑게 손잡고 인사를 나누며 흥성거리는 속에…

【투고】《동포의 힘》과시된 운동회/장영조

5월 28일 이바라기초중고 운동회가 열렸다. 우리 동포 400여명이 맑게 개인 하늘아래 오래간만에 모였다. 인공잔디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는 모습은 얼마나 보기 좋고…

【투고】《우리는 친척같은 관계가 아닙니까!》

니시도꾜에 거주하는 저는 4월 9일 요꼬하마에서 딸의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7년전에 앓게 된 뇌경색(脳梗塞)의 후과로 걷지 못한다. 그러기에 우리 부부는 전날에 결혼식장인 호…

【투고】웃음소리가 울려퍼지도록/황병주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판을 치면서 웃음소리를 올리기도 힘든 사회가 되였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을 만나지 못하고 이웃에 사는 동포들마저 자유로이 못만난다. 동포동네를 이루던 소리. …

〈수필〉소설의 주인공처럼/손지원

우리 소설이 《조선신보》에 련재중이다. 소설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며 일하며 투쟁할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생활의 길동무이다. 신보 6면, 아래단의 소설제목을 조용히 외울 때면  교단에…

【투고】전시회장을 찾아서/송암우

나는 안해와 함께 京都 同志社大学寒梅館에서 진행된 《재일조선인미술사에 보는 미술교육자들의 발자취》전시회 (3/18~27개최)를 참관하였다. 몸이 편치 않은 안해와 이 전시회를 보기…

〈투고〉고문이 물려주신《선대들의 마음》

2016년, 학교창립 70돐을 1,600여명의 졸업생들과 동포들, 관계자들이 모여 성대히 기념한 일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기념행사는 동포, 학부모를 중심으로…

〈투고〉통일을 바라는 코스모스의 계절

거리들에 코스모스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는 계절이 되였다. 이 꽃을 보느라니 문득 가요 《분계선 코스모스》가 떠오른다. 비극의 상징인 분계선에서 말없이 피여나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나…

《조선신보》창간 76돐에 즈음하여/투고, 분회장들에게 감사의 큰 꽃다발을

1945년 10월 10일에 고고성을 울린 《조선신보》가 올해 창간 76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조선신보》가 걸어온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조국의 사랑과 배려, 온갖 시련을 이겨내여 우리…

벽소설/우리 어머니

집에 돌아온 수향은 큰 한숨을 내쉬였다. 고급부 마지막 중앙롱구대회를 앞둔 맹훈련때문에 녹초가 되여 돌아온 그를 기다린것은 탁상우에 놓인 비닐구럭뿐이였다. 풀리지도 않고 안에 반찬…

〈투고〉총련의 모습/《동일본대진재 10돐 도호꾸동포들의 모임》에 참가하여

《동일본대진재 10돐 도호꾸동포들의 모임》에 참가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 주최자가 오늘을 위해 오사까에서 보내온 영상편집물이 있다고 하면서 소개하였다.

【투고】할아버지와 손녀가 바라는것/장영조

지난 1월 8일 《조선신보》에서 소개된 《꽃송이》현상모집 입선작 기사를 보니 놀랍게도 茨城의 우리 학교 학생들의 입선자가 8명이나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상을 받…

【투고】오늘 저녁술은 별맛이구나/지등숙

손녀의 학예회에서 본 미래 《오늘 저녁술은 별맛이야.》 저녁을 하던 참에 남편이 말했다. 여느때면 늘 마시는 술과 다름없다고 대꾸하는 나도 가만히 듣기만 하였다. 왜 그런 소리를 …

〈투고〉《배움의 방문길》에서/최령라

도꾜조고를 졸업한 나는 지금 나서자란 군마에서 생활하고있다. 요즘따라 우리 학교가 얼마나 아늑한 보금자리인가를 새삼스럽게 절감하게 된다. ◇ 어느날 녀성동맹군마 세이모지부위원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