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26년 10월 15일

〈2026아시아대회〉녀자 25m권총 김현숙선수 동메달 / 결승서 두차례 5발 모두 적중, 우승자와 4적중차

2026년 09월 29일 12:10 체육

사격 녀자 25m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촬영=한현주)

제20차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녀자 25m권총 개인전 본선 후반 속사사격과 결승이 28일 아이찌현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의 김현숙선수는 본선을 4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34번 적중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경기 도중 두차례나 5발 모두를 적중시키며 한때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인디아선수와의 세차례 연장전끝에 3위가 확정되였다.

네발 련속 《10x》 기록하며 결승진출

김현숙선수 (촬영=허유림)

전날 본선 전반인 정밀사격에서 잠정 4위에 오른 김현숙선수는 이날 후반 속사사격에서 293점을 기록하였다. 표적의 가장 중앙에 명중했음을 뜻하는 《10x》를 네발련속으로 얻어내며 이란, 중국, 윁남 선수들과 상위권을 다투었다. 정밀사격과 속사사격의 합계는 584-21x점으로 전체 4위였다. 기록의 ‘x’는 《10x》를 얻은 회수를 뜻한다.

박현경선수도 전날 정밀사격에서 잠정 31위였으나 속사사격에서 291점(96점, 98점, 97점)을 기록하며 합계 574-14x점으로 18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리수림선수는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합계 567-14x점으로 29위에 올랐다. 세선수의 본선 점수를 합산한 단체전에서 조선은 1725-49x점으로 6위를 차지하였다.

두차례 5발 모두 적중, 연장전끝에 동메달

사격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동메달 쟁취를 축하하였다. ( 촬영=허유림)

결승에는 본선 상위 8명이 출전하였다. 본선 점수는 결승에 이어지지 않으며 결승에서는 매발의 점수를 합산하는 대신 10.2점 이상을 쏘면 1적중으로 센다. 선수들은 5발씩 쏘고 네번째 5발 묶음부터는 매 묶음이 끝날 때마다 합계 적중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차례로 탈락한다.

조선의 사격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현숙선수는 첫 15발중 11발을 적중시켰다. 이후 한 묶음의 5발을 모두 적중시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다시 한번 5발 모두를 명중시켰다. 탈락자가 늘어나는 속에서도 적중수를 쌓아 동메달 이상을 확보하였다.

은메달이상을 건 연장전에서 대전한 김현숙선수와 인디아대표 (촬영=허유림)

중국, 인디아, 조선의 세 선수만 남았을 때 김현숙선수와 인디아선수는 각각 34적중으로 동점이였다. 두 선수는 은메달이상을 가리기 위해 5발씩 쏘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첫번째와 두번째 연장전에서는 량선수 모두 각각 3발을 적중시켜 승부를 가리지 못하였다. 세번째 연장전에서 김현숙선수가 2발, 인디아선수가 3발을 적중시켜 김현숙선수의 동메달이 확정되였다.

우승한 중국선수의 결승기록은 38적중으로 김현숙선수와의 차이는 4적중이였다.

동메달쟁취후 감독들과 함께

회장에 달려온 조청일군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경기후 김현숙선수는 련이은 격투중에 품은 생각에 대해 《동포들의 응원에 대해 좋은 성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싶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금메달을 딸수 있는 경기였다.》고 아쉬워한 그는 《사격경기는 자신과의 승부이다. 상위선수들과 접전한 경험, 아쉬움을 힘으로 다음에는 반드시 1위로 되겠다.》고 결의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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