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스사업소의 부부운전사

2026년 08월 05일 06:45 조국・정세

평양시민들을 위한 운행길

평양의 거리에는 각이한 로선별로 운행되는 다양한 려객운수수단들이 있다.

수도의 려객운수보장사업을 맡은 운전사들은 이른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운행길에 있다.

부부운전사

이들가운데는 시민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는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련못축전지뻐스사업소의 부부운전사, 장성철, 김홍주부부도 있다.

남편이 운전사로 일한지도 이제는 28년이 되여온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발을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당시)에서 뗀 그는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그 결심을 지켜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부부운전사의 운전의 한 장면

교대를 마치고 퇴근길이 아니라 오랜 운전사들에게 경험을 배우며 운전기술을 보다 높이기 위해 노력하던 날도 있었고 한 겨울의 맵짠 추위속에서 전차의 정상운행을 위해 수리공들과 한밤을 지새운 날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장들과 공장들에서 혁신자로 떠받들리우는 동창생들이 부러웠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일을 하는것만 같아 마음속으로 동요한적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자기 맡은 일의 사명감과 중요성을 자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군 하였다.

안해인 김홍주녀성도 처녀시절부터 이곳 사업소에서 16년간을 성실하게 일해오고있다.

이 나날 자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언제나 헌신적이며 책임감이 높아 류달리 돋보이던 장성철과 한가정을 이루게 되였다.

사업소에 녀성운전사들이 늘어나는 속에 3년전 안해가 운전사가 될 결심을 터놓았을 때 남편은 적극 지지하였다.

부부운전사의 운전의 한 장면

이때부터 수도시민들을 위한 운행길에서 이들 부부운전사의 새 생활이 흘러왔다.

새벽부터 운행길을 달리느라면 자식이나 가정일을 돌볼새가 없었지만 그들은 언제한번 자기들의 선택을 두고 후회한적이 없었다.

각기 하루와 같이 수십리구간의 왕복길을 달리는 이들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정말 쉽지 않은 부부라고 감탄해하며 정담아 인사하고있다.

김홍주운전사는 《원수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하는 봉사자로서 남다른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이것이 부부운전사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행복이였다.

하기에 이들은 오늘도 부부운전사라는 정다운 부름과 함께 변함없이 운행길을 이어가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