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방문단〉교또중고 학생들이 련계학교를 찾아 뜨겁게 교류
2026년 07월 07일 18:58 조국방문 주요뉴스《조국을 위한 길에 우리 언제나 한마음으로》
【평양발 김숙미기자】6일 교또중고 학생들이 련계학교인 모란봉구역 개선고급중학교를 찾아 조국의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교또중고 학생들이 조국에 도착한 후 련계학교 학생들을 만나보기는 이날이 세번째이다.
교또중고와 개선고급중학교의 학생들은 평양보링관에서 처음 만났다.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아 유희기재도 같이 타며 친목을 두터이 하였다.
이날 개선고급중학교 학생들은 재일조선학생들이 자기 학교를 찾아온것을 못내 기뻐하면서 꽃다발을 안겨주고 취주악연주와 축하공연도 하면서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개선고급중학교 고성근교장에 의하면 7년만에 교또중고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교직원, 학생들 누구나 반가와하며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어서빨리 보고싶었습니다!》
설화와 합창 《세상에 부럼없어라》, 경음악 《내 나라 제일로 좋아》, 가무 《배우자》 등 개선고급중학교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마다에 이곳 교직원, 학생들이 지닌 동포애의 정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조국의 동무들에게서 따뜻한 고무를 받은 교또중고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합창 《교또조선중고급학교의 노래》, 독무 《줄채방울춤》, 기악합주 《그네뛰는 처녀》를 비롯하여 그들이 무대에 올린 작품들에는 꿈결에도 그립던 조국의 품에 안긴 기쁨과 조국체류의 나날에 새긴 조국의 참모습, 애족애국의 바통을 이어나갈 결심이 맥박쳤다.

《…가를수 없는 하나의 운명 / 그대와 끝까지 함께 하리 / 조국아》
녀학생들이 부르는 《조국과 나의 운명》의 절절한 노래소리가 울리자 개선고급중학교 학생들은 격정속에 그들과 목소리를 합치였다.

개선고급중학교 엄위강학생은 공연을 본 소감에 대하여 《2중창 <그리움>이 가장 인상깊다. 이역땅에서 살아도 언제나 조국을 가슴에 안고 김정은원수님을 그리워하는 그들의 심정이 안겨왔다.》고 말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서로가 준비한 다과를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리규용학생에게서 일본에서 조선학교를 차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개선고급중학교 리훙연학생은 격분을 금치 못해하면서 《우리 동무들이 편안하게 살기를 바란다. 차별속에서도 굴함없이 억세게 살아나가는 동무들을 자랑으로 여긴다.》고 말하였다.
이날 개선고급중학교 학생들은 교또중고 학생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기념품들을 안겨주었다.

장이슬학생과 짝이 된 개선고급중학교 김원웅학생은 그에게 국기와 국조를 형상한 휘장을 주었다. 휘장을 오른쪽 가슴에 단 장이슬학생은 《조국의 동무하고 딱친구가 되였다.》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원웅동무는 졸업하면 인민군대가 되겠다고 한다. 내또래의 동무가 그렇게 굳센 신념을 지니고있는데 대해 놀랐고 나와의 차이를 크게 느꼈다. 조국방문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다. 무슨 일을 하든지 조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일동포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자기 심정을 이야기하였다.

윤선도학생은 《원수님을 받드는 길에 자기 희망을 꽃피우겠다고 한 조국의 동무처럼 나도 우리 학교에서 더잘 배워 조선학교와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동포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꾸려가는데 한몫하고싶다. 그렇게 하는것이 조국의 번영과 잇닿아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조선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