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연단〉통이 큰 사랑, 통이 큰 인재육성 / 리창흥
2026년 07월 20일 08:36 월요연단 론설・칼럼《원칙만 견지하면 무슨 일을 해도 좋다. 내가 다 책임지니까 하고싶은 일, 해야 할 일을 판을 크게 한번 대담하게 해보자!》
1995년 4월 도꾜중고 입학식이 끝나자마자 교장실에서 들은 이 말을 나는 일생 잊을수 없다. 이 한마디에 담겨진 사랑과 믿음을 날마다 실감하기때문이다.
그해 나는 조선대학교 교원으로부터 도꾜중고 조청책임지도원으로 배치를 받았다. 입학식 전날이였다. 그것은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였다. 자신의 청춘을 다 바친 조선대학교에서 계속 학생들과 사업하고 싶은 마음은 태산 같았으며 그해7월에 출산을 앞둔 인생의 동반자를 생각하면 어려운 결단이였다. 그러나 새 학기를 앞두고 구대석동지가 걸어준 한통의 전화가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창흥동지 오늘 내가 도꾜중고 교장으로 배치를 받았다. 솔직히 나도 고민이 없다고 하면 거짓이 된다. 도꾜중고가 큰 학교인데 내 혼자서 무슨 일을 할수 있는가. 같이 가줄수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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