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으로 빛내인 첫 기념행사/규슈초중고창립 70돐기념 운동회
2026년 06월 12일 17:32 민족교육
규슈초중고창립 70돐기념 운동회가 진행되였다.
규슈초중고창립 70돐기념 운동회가 7일 이곳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학교창립 70돐을 맞이하여 첫 행사가 된 이번 운동회에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리광호위원장과 총련 나가사끼현본부 박화경위원장, 규슈초중고 조성래교장과 교육회 도창호회장, 조청 후꾸오까현본부 도순재위원장을 비롯한 일군, 학생원아, 교직원, 학부모, 조청원, 졸업생 등 지역동포들과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가족친척, 가고시마, 사가에 거주하는 졸업생 약 510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지난 5월에 결성된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회-오이다》를 포함한 규슈, 야마구찌지방의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련합단체인 《조선학교무상화실현 규슈야마구찌네트워크》 대표인 本村隆幸씨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현 및 시의원들과 지역의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개회에 앞서 규슈청상회 최순창회장이 채리티골프모임 《미래컵》의 수익을 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인 교육회 도창호회장에게 전달하였다.
일본지원단체들과 유지들은 고급부 3학년생들의 조국방문지원금을 희사하였다.
개회식에서는 공화국기를 선두로 씩씩하게 행진하는 학생들과 선서를 하는 유초중고의 홍청대표들의 름름한 모습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1부 학생원아들의 운동회는 그들의 활기찬 경기모습, 뜨거운 응원, 유치반으로부터 고급부생에 이르기까지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질서 등 평상시 학교생활과 련습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는 모습에 동포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보내였다.
운동회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백열전끝에 1점차로 청군이 승리하였다.



우승컵을 드는 학생들
점심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동포들과 졸업생들의 경기가 이채를 띠였다. 단체대항 이어달리기에서는 마지막 계주봉을 받은 학생이 앞선 교원팀을 누르고 우승을 하였으며 지역대항 바줄당기기는 결승에서 8련승을 노리던 후꾸오까지부를 만단한 준비와 전략전술을 세운 야하따(八幡)지부가 이겼다. 또한 바줄당기기경기에 처음으로 팀을 구성하여 출전한 사가동포팀이 교원팀을 이겨 흥을 돋구었다.

지역대항 바줄당기기에서 야하따지부가 우승하였다.
규슈청상회관하 야하따, 고꾸라(小倉), 옹가(遠賀), 지꾸호(筑豊)지역청상회에서는 어린이들과 학령전어린이들에게 과자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옹가지역상공회 리태환리사장(비전임)은 《아침까지 비가 오니 운동회를 할수 있는지 걱정했지만 운동회거행을 결정한 학교의 판단이 옳았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학교가 결정하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처음으로 조선학교 운동회를 보러왔다는 후꾸오까현교직원조합(福岡県教職員組合) 서기장인 西田泰章씨는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조선학교의 운동회에서 배울것이 많다고 이야기하군하는데 그 리유가 한눈으로 알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주인이 된 운동회였다. 이런 훌륭한 아이들을 무상화제도에서 제외해서는 절대 안된다. 나도 조선학교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 분발하겠다.》고 감상을 피력했다.


운동회의 총지도를 맡은 이곳 학교 조청책임지도원인 여신철교원은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조청원, 젊은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우리 교원들도 힘을 얻었다.》고 하면서 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김승일위원장을 중심으로 10월 11일에 이곳 학교에서 개최될 기념행사를 새로운 투쟁기의 큰 첫걸음으로 할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규슈초중고 광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