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교사에서의 나날을 그리며/아마가사끼조선중급학교 14기생 동창회
2026년 05월 03일 09:39 총련 동포생활
아마가사끼조선중급학교 14기생 동창회가 진행되였다.
아마가사끼(尼崎)조선중급학교(당시) 14기생들의 70살기념동창회가 4월 18일에 효고현 산노미야(三宮)에서 진행되였다. 몇년전부터 졸업생들이 소규모로 모여 꾸준히 준비해온 이번 동창회에 30여명의 동창생들과 초대된 2명의 은사들이 참가하였다.
중급부졸업후 처음으로 만나는 참가자들도 있어 제각기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근황보고를 하였다.
중급부시절의 학급대항게임에서는 회장이 순식간에 50여년전의 목조교사 교실처럼 떠들썩해지며 웃음바다로 변했다.
참가자들은 쌓이고쌓인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여러 추억을 떠올리며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던 시절을 어제일처럼 회상하였다.

1972년 3월 17일 중급부졸업식
이날을 계기로 14기생들의 련락망을 새로 꾸렸다.
서로 헤여질 때 은사들은 제자들에게 기념품을 안겨주었으며 제자들은 은사들에게 이전날과 마찬가지로 깍듯이 인사를 올렸다.
참가자들은 서로 건강히 지내자고 말을 나누면서 재회를 약속하였다.
【14기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