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개최지에서 페스타 조직/니시도꾜 하찌오지지부 새세대 단체들이 주최
2024년 08월 05일 10:30 본부・지부・분회 단체・사업체기운 한층 올라
니시도꾜 하찌오지(八王子)지역청상회와 녀성동맹니시도꾜 하찌오지지부 자녀부, 조청 하찌오지지부가 주최하는 《제2차 하찌아이페스타》가 7월 27일 도꾜도 하찌오지시내에서 진행되였다. 지부관하 새세대 동포학부모들, 어린이들 102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여기에 총련 니시도꾜본부 김익순위원장, 남부(南部)와 중부(中部)지부위원장들, 녀성동맹본부 한영숙위원장을 비롯한 래빈들도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니시도꾜제1초중 학부모들을 비롯한 새세대 동포들이 모이는 마당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청상회와 녀성동맹 자녀부, 조청이 합심하여 조직했는데 올해는 녀성동맹 남부지부 자녀부가 게이오선(京王線)연선에 거주하는 남부지부 동포가정들에 대한 선전사업과 당일 행사방조를 하였다. 그리고 남부지역청상회 조희로간사(37살)와 조청 남부지부 동맹원들도 행사방조를 위하여 달려왔다. 그리하여 니시도꾜지역에서 동포수가 많지 않은 지역이기는 하나 100명을 넘는 동포들이 회장을 찾게 되였다. 100명이상이 참가한 지부행사는 20년만이 된다.
페스타에서는 오는 9월에 하찌오지시내에서 개최되는 《우리 민족포럼2024 in 니시도꾜》를 앞두고 입장권의 판매와 학교사랑한구운동《다마사포》의 선전, 포럼에서 대합창하게 되는 주제가《니시도꾜 잠재력》의 보급이 진행되였다.
그후 어린이들은 조청이 준비한 놀이매대를 즐겼으며 녀성동맹이 장만한 음식을 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한편 학부모들을 비롯한 어른들은 풍로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교류의 한때를 보내였다.
조청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창범씨(40살)는 《자식을 돌봐주고 행사를 안받침하는 믿음직한 모습이 인상깊다.》며 《하나의 대가정과 같은 동포사회의 뉴대를 느꼈다. 자기 자식이 앞으로도 지역의 동포어린이들과 교류를 깊일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조청 하찌오지지부 김대휘청년(18살)은 《아이들이 자기들이 준비한 놀이매대를 즐기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기획에 적극 참가하여 공헌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녀성동맹 하찌오지지부 리유향자녀부장은 《지난해의 페스타가 즐거웠으니 꼭 가겠다는 동포들이 많았다. 이번에도 참가자들이 마음껏 즐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큰 행사를 개최할수 있은것은 청상회, 조청과 힘을 합쳤기때문이다.》고 말하면서 《동포어린이들과 학부모세대 동포들이 교류를 깊일수 있는 마당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실행위원장을 맡아 당일 사회도 담당한 니시도꾜청상회 김덕성간사(39살)는 《포럼을 앞두고 기운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였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니시도꾜청상회에서는 포럼준비기간을 중간총화하고 간사들이 더 분발하자는 결심으로 땀을 흘리고있다.》고 하는 그는 《학부모들이 많은 지부의 특성을 살리고 자식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그들이 조직과 련계를 맺을수 있도록 묶어세워 이곳 지부를 더욱 흥성이게 하고싶다.》고 말하였다.
(고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