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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의 이중형태를 비난

2023년 06월 30일 14:08 시사

조선외무성은 20일 난민의 날을 맞으며 《피난민위기를 몰아오는 장본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지에 올렸다.

글에서는 난민의 권리보장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있는 현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문제의 근원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감행한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책동과 피난민문제해결에서의 이중적행태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미국과 서방은 인적, 물적자원이 풍부하고 경제적잠재력이 큰 나라와 지역들을 거머쥐고 지배하기 위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친미, 친서방적인 세력들을 길러내고 부추기며 내정간섭책동을 일삼아왔으며 종족간 충돌과 분쟁을 사촉하고 정치적불안정을 지속적으로 조장시켜왔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서방의 이러한 처사는 저들이 빚어낸 정치적불안정과 사회경제적위기의 직접적피해자들인 피난민들에게 재차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또 하나의 반인륜적인 행태이며 이들의 이중적행태가 계속되는한 지구촌의 피난민행렬은 끊기지 않을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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