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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창조의 불길》문예동 히로시마지부

2023년 05월 25일 08:04 단체・사업체 전형창조의 불길

민족문화활동의 폭을 넓혀 동맹원수 배가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기간 민족성고수를 전형창조의 주제를 정하고 운동을 벌린 문예동 히로시마지부는 동포들이 우리 민족문화를 접하는 기회와 마당을 더 많이 마련해나가는데 주력하였다. 각종 공연을 조직하여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는 과정에 동포사회에 민족문화를 전파하는 담당자들인 문예동맹원의 수도 11명으로부터 27명으로 배가하였다.

동맹원대렬을 배가한 문예동 히로시마지부 동맹원들

애호가, 학생들을 위한 마당

연구소를 통해 련마한 성과를 피력하는 학생들

그동안 문예동 히로시마지부에서는 민족성고수의 주제에 따라 지부상임위원회의 각 부서가 주 1번의 활동을 정상화하여왔다. 특히 무용부는 애호가들을 폭넓게 망라하였다. 처음은 무용부성원이 많지 못하여 이제 전문가집단으로 꾸리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맹원들은 시대의 요구와 동포들의 지향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론의한 결과 애호가들이 즐길수 있는 광폭의 마당,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무용부를 꾸려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작년 6월에는 무용연구소를 개설하였다. 학교무용소조를 강화하고 앞으로 우리 민족문화의 대를 이어나갈 후대들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었다. 대상은 히로시마초중고 무용소조생들이다.

박선애부위원장(무용부장, 히로시마초중고 교원)은 《문예동 무용부는 스승이 제자를 키우고 제자가 성장하면 스승이 되여 제자를 가르치는 전통을 이어왔다.》며 《감화력이 강한 무용은 이역땅에서 민족의 넋을 키워주는 위력한 예술수단》이라고 말하면서 문예동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의 생활력에 대하여 강조한다.

이처럼 전문가로부터 애호가, 우리 학교 학생들까지 망라하는 조선무용의 폭넓은 마당을 꾸리는 활동과정에 무용부소속동맹원의 수를 5명으로부터 11명으로 확대되였다.

문예동히로시마 리화지위원장은 《우리의 문화, 조선의 예술을 사랑하는 동포들의 활동이 개인의 활동이 아니라 총련의 방침에 따르는 애족애국사업과 잇닿은것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 문예동이 여기서 자기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부서간련계의 강화

발표모임에 문예동 성악부도 출연하여 무대를 빛내였다.

올해 3월24일에 진행된 무용연구소의 발표모임에서는 문예동 성악부가 노래《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를 피로하였다.

정영희 성악부장에 의하면 《부서간련계》가 새로운 파급효과를 낳았다고 한다.

《우리 노래가 있어 무용공연의 무대가 더욱 빛났다는 반향들이 많았다. 한편 성악부 성원들은 우리 노래를 부르는 보람을 느끼는것과 동시에 우리 노래가 울려퍼지는것만큼 동포사회에 민족의 정서가 넘쳐 흐르고 동포들이 조선의 넋을 간직하게 된다는것을 실감하였다.》

정영희부장은 《앞으로 문예동성악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전하면서 동포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수 있는 마당을 더 많이 꾸려나갈것을 다짐하고있다.》고 한다.

문예동이 가는곳마다에서 우리 노래, 우리 춤이 넘쳐흐른다.

기념공연준비에 박차

하루사업이 끝난 다음 전형창조운동에 대한 학습을 하는 동맹원들

민족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동포들의 활동이 전통적으로 활발한 히로시마에서 자기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나가고있는 이곳 문예동지부 동맹원들은 위원장을 비롯하여 비전임이 다수를 차지하고있다. 동맹원들은 자기 본신사업이 끝난 다음 밤늦도록 련습을 하고 조직에서 주어진 분공도 수행한다.

9월 3일 종합공연《꽃이 피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이 현재 주력하고있는것은 공화국창건75돐에 즈음하여 진행하게 될 문예동지부결성 30돐기념공연 《꽃이 피네》의 준비사업이다. 공연의 목적은 지역동포들과 함께 조국과 조직, 우리 학교의 귀중함을 재확인하고 출연자, 관람자들의 마음속에 총련부흥의 꽃을 피우는것이라고 한다. 지금 문예동지부의 모든 부서가 련습에 일제히 달라붙고있다. 공연의 각본은 문예동 문학부가 담당하였다. 《부서간련계》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종합공연으로 준비하고있다.

리화지위원장은 《동맹원들에게는 관람권을 판매하는 동포들을 그저 관람석을 메우는 인원으로 보지 말고 〈이 동포에게 민족의 넋을 안겨주고싶다.〉라는 진정을 안고 우리 공연을 선전해나갈것을 강조하고있다.》고 한다.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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