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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속에 우리의 미래가/《총련가나가와 정면돌파분회 모범창조운동》, 운동기간에 이룩된 성과

2020년 07월 21일 23:18 본부・지부・분회

19일 온라인화상모임의 형식으로 진행된 《총련가나가와 정면돌파분회 모범창조운동》중간총화 및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를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5개월집중전 1단계총화모임에서는 지부와 분회, 단체 역원들이 토론을 하였다.

총련 쇼낭세이쇼지부 배현철위원장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배현철위원장의 토론

쇼낭세이쇼지부에서는 현적인《동포와 더불어!》캠페인에 발맞추어 각종 격려품과 함께 총련지부상임위원회의 명의로 된 격려편지를 관하 140호에 가닿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령전어린이, 일본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포함한  동포자녀들 83명에 대한 응원사업을 독자적으로 벌려 집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포가정에 기쁨을 안겨주었다.

뿐만아니라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급부금지원제도의 일람표를 독자적으로 작성하여 정보통신수단과 집중방문사업을 통해 동포들에게 알림으로써 동포들이 일본행정에서 실시하는 지원을 놓침없이 받아내도록 하였다.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 등의 단체들에서도 독자적인 활동이 진행되여 어르신으로부터 새 세대에 이르는 폭넓은 동포들속에서 련계가 깊어졌으며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활성화에서도 적지 않은 전진을 가져왔다. 총화기간에는 도쯔까분회의 총련과 녀성동맹 분회장의 결심에 따라 6월 20일에 총련과 녀성동맹이 합동으로 분회위원회를 진행하여 분회대표자대회를 자랑찬 실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여느때없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동포들속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희망찬 앞길이 보인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된 우리 지부 역원들은 하반기운동을 늦춤이 없이 벌려나갈 결심이며 8월 24일에는 지부확대상임위원회를 소집하여 운동을 더 높은 단계에로 가속화해나갈 조직적태세를 갖추어나갈것이다.

또한 하반기주요사업으로 내건 총련결성 65돐기념 동포감사프로젝트를 힘있게 추진하여 반세기를 넘는 동안 총련조직을 받들어온 동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애족애국의 대가 고스란히 이어나가도록 할것이다.

총련 가와사끼지부 다이시분회 허도성부분회장

본부회관에서는 총련 가와사끼지부 다이시분회 허도성부분회장의 토론을 싱꼬지부와 니시요꼬하마지부 역원들이 청취하였다.

다이시분회는 본부관하 지부들속에서도 언제나 애족애국활동에서 모범이 되며 전통이 강한 분회이다.

2011년에 새 출발한 우리 분회는 지난 기간 2달에 한번 진행해온 분회위원회를 중요시하여 회의시협의를 강화해왔으며 분회위원들의 역할을 높이고 한명한명이 맡은 분공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 분회는 관하 동포들의 친목과 뉴대를 깊이기 위하여 녀성동맹분회와 합동으로 년 2번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동포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뿐만아니라 분회위원회에  조청반 반장을 꼭 참가시켜 청상회와 조청의 성원들이 분회모임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우리는 녀성동맹분회와의 련락체계를 바로 세우고 34명을 망라한 《라인그룹》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있으며 작년부터는 후지미분회와 합동으로 분회정보지《해바라기》를 발간하여 관하 41호에 배포하고있다. 정보지에는 분회에서 있은 일들과 결혼, 성인, 환갑을 맞이한 동포들, 새로 이사온 가족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동포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어렵고 복잡한 사회적환경속에서 동포들의 위축된 마음을 풀어주고 고민을 함께 할수 있는 곳은 동포들의 생활거점인 분회밖에 없으며 이럴 때 일수록 분회위원들이 동포들속에 들어가야 한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매해 여름에 조직해온 납량제를 중지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으나 분회위원회에서 토론하여 《동포들이 모이지 못한다면 우리가 찾아가자!》의 구호를 들고 정보지를 가지고 동포방문사업을 벌리기로 결정하였다.

녀성동맹쯔루미지부 나마무기분회 장신애분회장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총화모임에서 토론하는 장신애분회장(오른쪽)

올해 2월 총련본부에서 조직된 관하 일군들과 열성자들의 모임에 참가하여 각 지부와 분회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분회대표자대회를 향해  《총련가나가와 정면돌파분회 모범창조운동》에 박차를 가하여 4년전의 분회대표자대회에서 우리 분회가 아쉽게도 쟁취하지 못한 부문별모범분회의 표창을 기어이 쟁취하고야 말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코로나사태속에서 녀성동맹지부 상임위원들은 동포들이 힘들 때일수록 힘을 북돋아주지 못하겠는가하고 의견을 교환하여 구입하기 어려웠던 위생휴지와 휴지를 배포하는 방문사업을 분회마다 벌렸다. 이때 우리 분회는 독자적으로 격려메쎄지를 담은 카드를 작성하여 동포들의 손에 가닿도록 하였다.

제가 30살때 분회장을 하시던 시어머니의 뒤를 따라 분회장의 직책을 맡게 되였는데 당시도 지금도 우리 분회는 학교지원사업에 큰 힘을 기울이고있다.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원이 배제된 소식에 접한 우리 분회 성원들은 학교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채리티 리사이클점방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1口천円운동도 계속하여 학교운영을 안받침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있다.

우리 학교가 없으면 동포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동포사회가 없으면 우리 학교가 어떻게 되겠는가. 저는 40년간 분회장을 맡아 항상 자문자답하며 분회활동을 벌려왔다.

학교지원사업은 혼자서는 못하는 일이다. 분회동포들이 일심단결하여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분회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자신이 앞장에 서서 활동해나가겠다.

가나가와현청상회 강위영부회장

제1탄 활동에서는 고령동포들에게 쌀과 물을 배달하였다.

가나가와현청상회에서는 작년 10월에 제19기의 새 출발을 뗀 후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아래 지역에 밀착하여 8개지역청상회의 활성화와 우리 학교의 지원사업을 벌려왔다.

우리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확대되여 물류가 차단되는 상황까지 예상되는 속에서 3월말에 현청상회집행부회의를 가지고 최병호회장의 제기에 따라 《동포응원활동》을 조직하고 집행하였다.

제1탄 활동에서는 고령동포들의 생활필수품을 확보하자는 뜻에서 고령동포들이 사는 현내 178호를 대상으로 쌀과 물을 배달하였다.

제2탄에서는 《지역밀착》형의 활동,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하 모든 동포들이 참가할수 있는 川柳콘테스트, 집에서 지내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쿠이즈왕결정전, 가족참가형의 단스콘테스트, 동포녀성들을 주된 대상으로 한 베스트마스크그랑프리, 동포들에게 환원하는 기획인 맥주추첨회의 5가지 기획을 지역대항전의 형식으로 전개하였다.

또한 제2탄과 동시에 진행한 제3탄 활동에서는 우리 동포사회의 토대를 구축해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편지, 마스크, 정부의 금부금수금과 더불어 만연하는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한 안내, 제2탄의 투고내용을 알리는 안내를 237호의 어르신들에게 우송하였다.

이간의 활동을 통해 우리는 상부상조하는 우리 동포사회의 귀중함, 비록 대면으로 만나지 못해도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정속에 동포사회의 미래를 펼쳐나가는 귀중한 열쇠가 있다는것을 재인식하였다.

총련 요꼬하마지부 일황분회 신영진분회장(호소)

우리 분회는 4년전의 분회대표자대회에서 부문별모범분회인 학교지원사업을 잘하는 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녔다. 그리고 오늘은 그 경험을 계속 공고히 다져나가고있다.

우리 분회의 학교지원활동중 가장 큰 사업은 해마다 벌려온 요꼬하마미나미마쯔리에서의 물품판매사업인데 올해는 코로나사태때문에 사업을 중지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그로 인하여 열성자들을 의식화, 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또한 코로나는 동포들과 일상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마저 상실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때문에 주저앉을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이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때야 말로 활동가의 진가를 알게 되는것이 아닌가.

앞으로 동포들을 위해 분투하는 역원대렬을 더욱더 강화하고 특히는 젊은 세대들을 보강하여 분회의 힘을 더 크게 키워나가는것이 우리 분회의 첫째 과업으로 간주하여 밀고나가고있다. 뿐만아니라 총련과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 역원들이 합심하여 방문담화사업체계를 잘 세워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제기되는 문제를 성심성의 풀어나갈것이다.

우리 분회에서는 운동 2단계기간에 분회독자적인 행사를 특색있게 조직하여 그 과정에 동포들속에 뜨거운 정이 오가는 화목하고 유족하고 약동하는 분회를 꾸려나갈것이다.

(리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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