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특별장을 보며/홍윤실
2018년 10월 29일 14:56 북남・통일선대들의 뜻이 비낀 력사적순간
10.4선언이 채택된 2007년이래 북과 남, 해외동포들이 처음으로 함께 기념한 민족통일대회 행사들은 10월의 추위를 물리칠만큼 통일의 열기로 차넘쳐있었다.
특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중에서 남측대표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특별장 평화, 번영의 새시대》와 《종장 통일삼천리》에서 받은 감격은 이루 다 말할수 없다.
북남이 서로 사랑하는 노래 《고향하늘》에 맞추어 배경대에는 하늘에 비행기가, 바다에 배가, 륙지에 《평양-부산》행 렬차가 오가는 그림과 함께 《하늘길, 땅길, 바다길로 민족의 혈맥을 잇자》는 글발이 나왔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특별장의 한 장면
이 순간 깊은 감동을 받으면서도 뇌리에는 그토록 고향으로 가고싶어하신 외할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철이 없던 내가 왜 고향으로 안가시느냐고 물었더니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 가지.》 라 하신 외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