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수뇌회담성공을 지지하는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성명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는 4월 28일 제3차 북남수뇌회담성공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축복하며 판문점합의를 열렬히 지지한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력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의 량정상이 손을 맞잡고 함께 분단선을 넘는 모습을 본 모든 동포는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풀리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새시대가 열렸다는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정상회담에서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소망에 화답하기 위해 량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회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판문점선언)을 발표했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정착, 자주통일의 전망을 제시한 판문점선언을 열렬히 지지한다.

판문점선언에서는 △남북관계의 획기적개선을 통해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을 앞당긴다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3개항에 합의했다.

특필할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비롯한 남북선언리행을 선명히 하면서 자주통일을 향해 북측 개성에 남북공동련락사무소설치,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개최, 경의선, 동해선련결추진 등 구체적인 정책도 합의한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선전쟁종전선언을 하고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3자 또는 4자회담을 올해에 추진한다고 밝히고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언급했다. 아울러 리산가족, 친척상봉, 가을에 문대통령의 평양방문도 합의했다.

판문점 합의에 따라 남북은 극도로 악화되였던 남북관계를 완전히 개선하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일소했다. 그리고 다방면의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을 향한다고 전세계에 선언했다.

앞으로는 남북화해정세가 되돌아가지 않도록 판문점선언을 착실하게 리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결성 이래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는 등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고 평화와 통일에 기여해왔다. 그러한 실적을 살려 판문점선언에서 밝혀진 민족공동행사 성공을 향해 주도적역할을 해나갈것이다.

6.15일본지역위원회는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을 향한 결정적국면을 만들기 위해 크게 기여할 결의를 다짐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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