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기는 6.15공동선언, 10.4선언의 채택과 력사적의의


수뇌상봉이 안아온 우리 민족끼리의 새 아침

과거 두차례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그리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으로 겨레의 대단합을 이루고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하는 길을 열어놓은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11년만에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린다.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6.15와 10.4가 마련된 력사를 다시 새겨본다.

주석님의 통일유훈을 받드시여

북과 남이 분단사상 첫 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 날자로 합의한것은 1994년 7월 25일이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해 6월 평양을 방문한 지미 카터 이전 미국대통령을 접견하시고 핵문제해결의 방도를 제시하고서는 남조선당국자를 만나주실 용의를 그에게 표명하시였다. 그후 판문점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남조선 통일부장관에 의한 예비회담이 열리고 분단후 처음으로 되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을 7월 25일 평양에서 개최한다는것이 결정되였다.

통일에 대한 환희와 락관으로 가슴설레이던 온 겨레는 그후 주석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였다. 북측은 《우리측의 유고로 회담을 연기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음을 남측에 통지하였다.

그때로부터 6년이 지난 2000년,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석님의 유훈을 받드시여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이해 4월 8일에 평양상봉과 관련한 합의서가 채택되였다. 북과 남은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사이에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준비를 위한 5차례의 준비접촉과 두차례의 통신, 보도실무자접촉을 진행하였다.

6월 13일부터 15일에 걸쳐 평양에서 력사적인 첫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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