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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보람찬 조국체류의 나날

2017년 12월 20일 16:23 민족교육

《마음을 하나로 합쳐 설맞이공연 성공시키자》

【평양발 김지영기자】2018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는 제31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조국에서 즐겁고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있다.

인민문화궁전에서의 훈련모습

예술단은 초급부 6학년부터 중급부 2학년까지의 학생 89명과 교원 6명으로 구성되였다. 지난 11월 30일 비행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예술단은 숙소인 평양호텔에서 종업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학교행사에 참가하여 조국방문의 길에 오른 남부조선초급학교와 후꾸오까조선초급학교의 학생들도 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공연을 위한 훈련은 3일부터 진행되고있다. 해마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훈련장으로는 인민문화궁전이 제공되고있다. 천리마거리의 보통강기슭에 자리잡은 인민문화궁전은 지상4층, 지하1층, 연건축넓이 6만여㎡의 종합문화시설이며 여기서는 중요한 국가행사들도 진행된다.

인민문화궁전이 학생들의 훈련장으로 보장되고있는데 대하여 예술단의 무용지도를 맡고있는 평양학생소년궁전 김은송교원은 《곁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고 위해주는 조국의 사랑과 배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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