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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전 《증보문헌비고》 번역출판/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에서

2017년 03월 18일 09:00 공화국

《동국문헌비고》(왼쪽)를 수정보충한 《증보문헌비고》(가운데)를 번역출판하였다.(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민족고전인 《증보문헌비고》를 번역출판하였다.

《증보문헌비고》에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부문의 자료들이 집대성되여있다.

대학에서는 지난 15년간 250권으로 되여있는 《증보문헌비고》에 대한 번역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편집출판을 완성하였다.

《증보문헌비고》는 1770년에 출판되였던 《동국문헌비고》를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수십명 문인, 학자들이 130여년동안 수정보충하여 1907년에 내놓은것으로서 고조선시기부터 조선봉건왕조시기까지의 해당한 자료들을 서술하고 그에 대하여 고증한 민족고전이다.

《동국문헌비고》라는 책제목에서 《동국》이라는 어휘는 《우리 나라》라는 뜻이고 《문헌》이라는 어휘는 《여러가지 기록자료》라는 뜻이며 《비고》라는 어휘는 《참고서》라는 뜻이다.

《증보문헌비고》에서 《증보》라는 어휘는 《더 보충하다》는 뜻이다.

번역출판된 《증보문헌비고》는 모두 21권으로 되여있다.

도서는 지금까지 번역출판된 다른 민족고전들과는 달리 자기의 독특한 체계와 구성, 내용을 이루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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