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하여 한통련이 성명
2016년 12월 01일 17:40 남조선《내외의 투쟁과 굳게 련대하여 박근혜 즉각 퇴진을》
박근혜가 29일 기만적인 대국민담화를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이 30일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대통령의 제3차 국민담화를 규탄하며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
어제 29일 박근혜대통령은 3번째가 되는 국민담화를 통하여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하여 진퇴의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론의하여 그 일정과 법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신의 진퇴문제를 국회에 맡길것을 밝혔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높아지는 퇴진요구인 국민여론을 비켜나가고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 절차를 교란, 회피하기 위하여 생각해낸 시간벌기의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한통련은 이것을 엄중히 규탄한다.
박대통령은 검찰의 《박근혜-최순실게이트》수사에서 사건의 공범자로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피의자가 되였는데도 담화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하여 변함없는 모르쇠 자세로 일관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분격한 국민의 요구는 200만 초불에서 나타난것처럼 박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다.
이번 담화는 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셈이 되였다.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은 30일에 전국 제 1차 전면파업과 《시민불복종의 날》초불집회와 청와대앞까지 행진을, 12월 3일에는 제6차 범국민행동을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로 선언하고 초불집회를 전개하는 등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더 강력한 투쟁을 결정했다. 야당들은 흔들림없이 탄핵절차를 진행한다고 언명하고있다.
박대통령은 국민의 요구에 응하여 즉각 퇴진해야 한다. 또 현재 박대통령이 할수 있는것은 그것뿐이다. 민심을 거역한 정권의 말로는 력사가 보여주는 그대로이다. 한통련은 내외의 투쟁과 굳게 련대하여 박근혜 즉각 퇴진을 실현할 결의를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