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5.24조치》해제와 전쟁연습중지를 촉구


혈육상봉에 장애 조성하는 남조선당국을 비난

남조선당국자들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와 관련하여 온당치 못한 태도를 취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북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와야 한다느니 하며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이 북측에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1월 2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남조선당국이 사태의 본질을 외곡하며 여론을 기만하면서 의도적으로 생색을 내는 그런 말장난으로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며 대화와 협력을 가로막은 저들의 책임을 모면할수 없다고 까밝혔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외세에 의해 인위적으로 갈라진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도주의사업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총포탄이 비발치는 전시에도 인도주의문제가 제기되면 쌍방이 교전을 중지하는것이 관례로 되고있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인도주의협력마저 대결정책의 희생물로 삼고 지금도 그들은 한편으로는 《대화》를 떠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계획대로 벌리겠다고 공언하고있다.

묻건대 남조선당국은 인도주의사업과 전쟁불장난이 량립될수 있다고 보는가.동족을 해치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이 대화와 협력, 인도주의사업보다 더 중하단 말인가.

론평은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에 관심이 있다면 그것을 가로막는 《5.24조치》와 북침전쟁연습을 비롯한 근본장애물들부터 제거할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