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불법입국한 남조선주민을 단속, 송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남조선적십자사 총재앞으로 통지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1월말에 조선에 불법입국한 남조선주민 마상호를 단속하여 26일에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송환하였다.

마상호는 불법입국한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 남쪽에서 자기를 정신병자로만 치부하며 자유를 구속하므로 조선에서 살도록 해줄것을 간절히 요청. 그러나 조선측은 인도주의적견지에서 그를 설득하여 부모들이 살고있는 곳에 돌려보내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그를 남측에 송환할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남조선적십자사 총재앞으로 보내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