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는 21일 연평도포격사건으로부터 4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무모한 선불질을 해댔던 도발자들에게 무자비한 보복의 불벼락을 들씌운 연평도포격전이 있은 때로부터 4년세월이 흘렀다.
그때로부터 많은것이 변했다. 남조선괴뢰정권도 바뀌였다.
그러나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대결본색과 도발광기만은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을 따라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오늘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을 등에 업고 《호국》합동군사연습을 백령도와 연평도일대에서의 광란적인 포실탄사격으로 마무리하려는 흉계를 꾸미고있다.
항시적인 군사적긴장으로 폭발전야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서남해상 열점지역에서 또다시 벌리는 포실탄사격훈련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지난 연평도포격전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아직까지 교훈을 찾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연평도포격전이 벌어지던 그날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제 죽을지도 모르고 총포탄을 마구 쏴대다가 우리 서남전선군의 영용한 포병들에 의해 처참하게 얻어맞고 숨도 제대로 내쉬지 못하였다.
그 이후 발파소리까지 포사격으로 착각하며 악몽에 시달리던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다시 도발광기에 들떠 돌아치기 시작한것은 연평도포격전이 벌어진지 2년이 지나서부터였다.
2012년 10월 리명박역도는 연평도포격전에 대해 《재평가》해야 한다면서 괴뢰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 하여금 패전을 《승전》으로 《탈바꿈》시키고 《기념식》과 같은 해괴한 광대극을 《년례행사》처럼 벌려놓게 하였던것이다.
리명박역도와 같은 동족대결광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흑백전도의 착상 아닌 《착상》이였다.
괴뢰들은 이번에도 연평도포격전이 발생한 11월 23일을 계기로 개죽음을 당한 도발자들에 대한 《위령제》요, 《수훈식》이요, 《참배식》이요 하는 광대놀음과 함께 무력시위까지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세상에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켜 《기념식》놀음까지 벌리며 철면피하게 놀아대는것은 유독 괴뢰군부호전광들밖에 없을것이다.
비루먹은 개가 꼬리치레를 한다는 격으로 꼴불견스럽기 그지없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이런 괴뢰군부호전광들이기에 지금까지 수치스러운 패전을 만회해보려고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여왔다.
지난 2011년 6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라는 도발거점을 신설확대한데 이어 괴뢰해병대 6려단과 연평도주둔병력을 대폭 증강하였다. 여기에 《K-9》곡사포, 다련장로케트, 신형포병레이다, 《코브라》공격직승기, 《K-10》운반차량 등 방대한 무장장비들이 증강투입되였다.
침략무력증강과 동시에 괴뢰들은 서남해상수역에서의 군사지휘체계도 괴뢰군주도로부터 《한》미련합체계로 이전시켰으며 해상교전규칙도 종전의 5단계에서 《경고통신-경고사격-격파사격》3단계로 줄이여 도발강도를 더 높이도록 하였다.
불과 1,500명 남짓한 주민과 7㎢의 면적에 지나지 않는 연평도에 《방어사령부》라는것을 내오고 방대한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섬작전계획과 지휘체계까지 수정보충해댄것은 철두철미 새로운 군사적도발이다.
현실적으로 괴뢰들은 연평도포격전에서 된매를 맞은 이후 지금까지 서남열점수역에서 매일과 같이 수십차례의 포사격훈련과 각종 도발에 광분해왔다.
최근에는 예민한 수역에 수많은 전투함선들을 빈번히 들이밀어 서남열점수역의 정세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첨예한 열점수역에서 도발의 불장난을 벌려놓으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는데 대해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정의의 불세례앞에 《죽음의 망령이 배회하는 지옥》, 《모든것이 불타버리고있는 하나의 재더미》로 화한 속에서 《제발 포격을 중지해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아부재기를 치던자들이 당시의 패전을 망각하고 놀아대는 몰골이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다시는 《패전을 만회》한다는 랑설조차 내뱉지 못하도록 도발자들을 검푸른 바다속에 영영 수장시켜버리자는것이 연평도포격전쾌승 4돐을 맞고있는 우리 서남전선군 용사들의 보복의지이다.
우리 군대가 때리면 맞아야 하고 죽으라면 죽게 되여있는것이 도발광신자들의 피할수 없는 비참한 말로이다.
연평도포격전에서 울린 우리의 명중포성은 승리자의 영원한 메아리로 울릴것이며 도발자들에게는 언제나 패전의 장송곡으로 될것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연평도포격전에서 당한 쓰디쓴 패전의 교훈을 순간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