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는 15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호국-14》북침전쟁연습에서의 군사적도발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지역에서 강행되고있는 《호국-14》북침전쟁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괴뢰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극도로 무모해지고있다.
10월 중순부터는 군사분계선 북쪽 우리측 지역에서 정상적인 순찰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우리 군인들을 향하여 막말식 험악한 경고방송을 불어대고 총탄까지 란사해대고있다.
지어 무장악당들을 내몰아 진지를 차지시키고 사격태세를 갖추면서 의도적으로 우리 군인들을 자극하고있다.
11월 14일 하루동안에만도 전선서부와 중부에서 군사분계선을 따라 아군지역을 순찰하는 우리 군인들을 향하여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수십차에 걸쳐 경고방송을 해대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에 앞서 전선동부에서는 12.7㎜대구경기관총과 5.56㎜자동보총사격까지 해대는 고의적인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군사분계선 북쪽지역에서의 순찰행동은 우리의 합법적인 권리이다.
최근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은 예상할수 없는 보복타격을 초래할것이며 그것이 즉시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위임에 따라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전 전선에서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즉시 중지할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적도발행위에 계속 매달린다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가장 참혹한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