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목사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추모사/6.15북측위원회 등 련명으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민족화해협의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들은 18일, 문익환목사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련명으로 추모사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늦봄 문익환목사를 추모합니다

늦봄 문익환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언 20년이 됩니다.

지금도 겨레의 마음속에는 《백두에서 한나까지 조국은 하나》라는 뜨거운 조국애를 안고 온 심장으로 《통일은 완료형》이라고 웨치며 자주통일의 새 봄을 마중해가던 흰두루마기 모습의 문익환목사가 소중히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는 결코 통일의 봄을 기다린것이 아니라 시대의 선구자가 되여 통일의 봄맞이를 앞당기기 위해 혼신을 다 바쳐온 민족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며 오늘도 겨레의 앞장에서 우리와 함께 어깨겯고 나가고있습니다.

하나로 된 조국을 향해 노도쳐가는 우리 겨레의 거세찬 통일대하에는 문익환목사도 함께 있으며 늦봄의 통일념원은 겨레의 열렬한 통일지향과 더불어 반드시 실현될것입니다.

우리는 문익환목사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늦봄 문익환목사를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합니다.

문익환목사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문익환목사(1918.6.1〜1994.1.18)

남조선 기독교장로회 목사, 시인, 통일운동가. 호는 「늦봄」.

1989년에 조선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님과 회담함.

그후 국가보안법에 의해 체포되여 1993년에 석방됨.

부인은 통일운동가인 박용길녀사(2011년에 별세).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