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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종교인협의회 대변인담화/정의롭고 의로운 투쟁에 지지성원

2013년 12월 02일 16:46 남조선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박근혜일당이 남조선대통령선거의 불법, 비법성을 폭로하면서 《박근혜퇴진》을 요구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종북》에 걸어 가혹하게 탄압박해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단죄규탄하는 대변인담화를 11월 29일 발표하였다. 담화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에서 불법적으로 권력을 탈취한 현 보수집권패당이 정의와 진실을 주장하는 종교인들을 《종북》에 걸어 가혹하게 탄압박해하는 살벌한 반민주적폭거가 감행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시국미사를 열고 지난해에 진행된 괴뢰대통령선거의 불법, 비법성을 폭로하면서 《박근혜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해나섰다.

이것은 선거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고 현대판 《유신》파쑈독재를 실시하려는 괴뢰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며 울분의 폭발이다.

더우기 이는 불의를 용서치 않고 정의를 지켜 소금이 되고 불씨가 되기를 지향하는 참다운 종교인들의 진정한 신앙의 고백이며 엄연한 현실에 대한 정당한 규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굴복하지 않겠다.》고 독기를 부리면서 극우보수패당을 총동원하여 종교인들을 인신모독하다못해 《종북신부》로 몰아 처형하기 위해 수사놀음까지 벌려놓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전체 종교단체들과 종교인들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정당한 요구와 의로운 투쟁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파쑈광풍을 일으키고있는 《유신》무리들의 책동을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로,사회의 민주화를 갈망하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진행된 《대통령선거》가 권력기관들이 총동원되여 불법적으로 치른 명백한 부정선거라는것은 오늘 남쪽의 남녀로소 누구나 다 인정하고있는 사실이며 그로 하여 박근혜집권에 항거하는 민심의 초불은 지난 6개월동안 어느 하루도  꺼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더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남조선민심의 이러한 피타는 항의의 목소리를 외면하고있는것은 유독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비롯한 한줌도 안되는 지배층이다.

언제나 정의로운 민심과 함께 있는 종교인으로서 부정의한 사회악을 단죄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남조선에서 사상 류례없는 가혹하고 살벌한 《유신》파쑈독재가 광기를 부리던 1970년대의 그 엄혹한 때에도 성당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마당으로 되였으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사제들을 비롯한 종교인들은 서슴없이 반독재투쟁의 거세찬 대하에 합류해나섰다.

남조선종교인들의 이러한 투쟁전통은 《유신》독재가 부활되고있는 오늘도 그대로 이어지고있으며 량심있는 광범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까지 《종북미사》로 몰아 《현대판 마녀사냥》광기를 부리고있지만 《종북》이 결코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는 만병통치약으로는 될수 없다.

사회적진보를 가로막고 민심에 도전하며 불의에 매달려 명줄을 지탱해보려는 악귀들에게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과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우리는 동족으로서,같은 종교인으로서 남조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종교단체들과 종교인들의 정의롭고 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조선종교인협의회는 세계의 종교기구들과 단체들,종교인들이 불의에 항거하여 일떠선 남조선의 종교인들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고 확신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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