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서기국, 박정희찬양놀음에 대해 지적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보도는 31일, 남조선에서 박정희정권시기에 대한 찬양놀음이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26일 남조선에서 악명높은 《유신》독재자 박정희가 사살된지 34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괴뢰보수패당이 그 무슨 《추도식》이라는데서 이전 독재자를 찬양하는 역겨운 놀음을 벌려 남조선사회각계의 조소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날 서울 《현충원》과 박정희의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에서 벌린 《추도식》에 모여든 《새누리당》과 보수패거리들은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느니, 《독재가 필요하다.》느니 하는 망언을 늘어놓았다.

또한 《유신》독재자를 극구 추어올리면서 5.16군사쿠데타에 대하여 《구국의 결단》이라고 하였는가 하면 《박정희가 이루려고 했던것을 박근혜와 함께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망발까지 서슴없이 해댔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야당을 비롯한 각계층은 《가슴이 섬찍하다.》, 《력사가 4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 《민주주의위기》라고 하면서 《유신》독재부활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의 추태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며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도전이다.

다 아는것처럼 남조선의 《유신》독재자처럼 만사람의 버림을 받고 비참한 종말을 고한 례는 일찌기 없다.

박정희는 무지막지한 공포정치, 정보정치로 남조선을 파쑈의 암흑천지로 만들어놓고 민족의 통일념원을 여지없이 짓밟은것으로 하여 응당한 력사의 심판을 받았다.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유신》이라는 말만 나와도 그때의 악몽에 몸서리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온 민족의 저주를 받고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한 극악한 독재자에 대해 수치를 느낄 대신 도리여 박정희를 찬미하고 《유신》독재를 미화분식하는 놀음을 벌린것은 그들이 얼마나 파쑈와 독재의 광신자들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유신》망령이 되살아나 파쑈독재가 살판치고 《유신》잔당들과 후예들이 제 세상을 만난것처럼 날치고있으며 《유신》을 내세우는 갖가지 광대놀음이 도처에서 벌어지고있다.

합법적인 정당과 진보적단체, 인사들이 《종북》으로 몰리워 가혹하게 탄압당하고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으며 정보정치, 공포정치로 초보적인 생존권과 인권마저 여지없이 유린당하고있다.

이번의 박정희찬양놀음은 그러한 《유신》독재부활책동의 집중적발현이고 연장이다.

신나치스패거리들을 방불케 하는 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을 묵과한다면 남조선에 박정희《유신》독재보다 더한 중세기적인 암흑의 파쑈통치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은 박정희《유신》독재가 판을 치던 20세기 중엽이 아니며 세계인류가 자주적존엄을 마음껏 향유하며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해나가는 21세기이다.

남조선이 이러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유신》독재시기로 되돌아가는것은 커다란 불행이고 수치이다.

남조선각계층은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으려는 《유신》독재부활책동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되며 수십년전 그날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유신》독재에 준엄한 심판을 내렸던것처럼 《유신》독재부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