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서기국, 남조선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책동을 규탄
2013년 10월 24일 21:56 남조선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24일, 남조선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하려고 책동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의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보수패당은 괴뢰법무부를 내세워 《위헌정당, 단체관련대책전문팀》이라는것을 만들고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한 법적검토놀음을 벌리는가 하면 괴뢰헌법재판소에 재판을 청구하기로 하고 변호사들까지 모집하고있다.
그런가하면 《새누리당》패들은 《국회》 국정감사라는데서 통합진보당 해산을 주요의제로 내들고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니 뭐니 하며 광기를 부리고있다.
합법적정당인 통합진보당에 대한 괴뢰보수패당의 강제해산책동은 세상을 경악케 하는 류례없는 파쑈적폭거이다.
21세기인 오늘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정당활동의 자유, 정치활동의 권리가 보장되고있으며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공산당을 비롯한 좌익정당들이 합법적으로 활동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에서만 진보정당들이 범죄시되여 탄압을 받고 강제해산광란까지 벌어지고있는것은 남조선이야말로 가장 렬악한 정치후진지역, 최악의 인권불모지, 민주의 페허지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괴뢰보수패당이 통합진보당을 우리와 련계시키면서 강제해산시키려고 하는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도전이다.
통합진보당은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온 합법적정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그 무슨 《종북정당》이니, 《내란음모》니 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의 비렬한 궤변이다.
남조선각계가 괴뢰패당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책동을 《민주화파괴행위》, 《신파시즘》, 《매카시즘광풍》 등으로 규탄단죄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괴뢰패당은 전국교직원로동조합에 대해서도 《종북의 심장》이니, 《내부의 적》이니 하고 몰아대여 해산시켜 버리려 하고있으며 지어 진보적인터네트신문인 《자주민보》까지 페간시키려 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의 탄압책동은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의 근간을 제거하고 전반적인 련북통일, 민주개혁세력을 위축시켜 저들의 장기집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데 있다.
남조선에 조성된 사태는 괴뢰패당이야말로 이전 군사독재자들도 무색케 하는 극악무도한 파쑈깡패들이고 대결미치광이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지금 남조선은 파쑈와 불법이 판을 친 과거 《유신》독재통치시기로 되돌아가고있다.
괴뢰패당의 통합진보당 말살책동을 저지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개별적진보정당, 단체나 인사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이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를 가지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남조선각계층은 보수패당의 통합진보당 말살책동을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그를 반대하는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민주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세계의 공정한 여론은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책동을 비롯한 괴뢰패당의 탄압만행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