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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 남측본부 의장대행들을 제포한 남조선당국을 규탄

2013년 07월 25일 21:56 남조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은 25일, 남조선당국이 남측본부 의장대행들을 아무 죄행없이 제포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괴뢰패당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6월 26일 괴뢰패당은 정보원과 보안수사대를 내몰아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폭압적인 압수수색을 벌리고 사무차장과 대외협력국장을 체포구속한데 이어 최근에는 남측본부 의장대행과 조직위원을 구속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이와 함께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4명에 대한 공판소동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살벌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있다.

더우기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대행과 조직위원은 지금 《유신》파쑈독재시기 17년간에 걸친 옥중고초로 얻은 중병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그들의 의로운 활동을 터무니없이 《리적》, 《간첩》행위로 몰아대다 못해 불치의 병을 앓고있는 중환자까지 마구 체포함으로써 저들이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인간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권리와 존엄, 생명마저 마구 짓밟는 파쑈독재집단, 반인륜적대결광신자들이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드러내보였다.

지난 시기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의장과 부의장, 사무처장과 편집국장을 비롯한 남측본부 주요성원들을 구속처형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의장대행과 조직위원을 체포구금한것은 민족의 자주와 평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있는 범민련 남측본부를 거세말살하려고 괴뢰패당이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남측본부에 대한 괴뢰패당의 극도에 달한 야수적인 탄압소동을 남조선에서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모조리 짓밟고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기운을 억누르려는 반인륜적이며 반통일적인 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집권한지 얼마안되는 기간에 저지른 괴뢰패당의 추악한 사대굴종행위와 악랄한 동족대결책동, 극악한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생은 헤여날수 없는 파국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고있다.

특히 괴뢰보수패당이 파쑈독재의 돌격대인 정보원을 내몰아 민주세력을 모해압살해온 극악한 죄행이 만천하에 드러난데다가 북남수뇌상봉담화록을 공개하는 전대미문의 무례무도한 추태까지 부림으로써 남조선정치판은 그야말로 개싸움의 란장판으로 되여가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있으며 도처에서 거세차게 타오르는 항의의 초불은 현 《정권》을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이로부터 괴뢰패당은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통일인사들에 대한 광란적인 폭압과 검거선풍을 일으켜 남조선 각계층의 반발을 무마하고 심각한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발악하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통일이라는 말만 해도 철창속에 끌려가고 처형당해야 했던 소름끼치는 《유신》파쑈독재의 암흑시기가 다시금 도래하였다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민심을 등지고 동족대결에 광분한자들은 누구이든 례외없이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속에 파멸의 시궁창에 처박혔다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진리이다.

괴뢰집권세력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자주통일과 민주화를 위해 일떠선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괴뢰패당의 동족대결과 파쑈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악명높은 《보안법》을 철페시키며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을 비롯하여 부당하게 구속된 통일운동단체인사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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