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따마 《귀염둥이》가 페스타 진행


어린이, 부모가 뉴대 키우는 마당

사이따마어린이네트워크 《귀염둥이》가 주최하는 어린이페스타가 14일 사이따마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학령전어린이들과 부모들 약 200명이 참가하였다.

약200명의 참가자들로 흥성거린 어린이페스타

약200명의 참가자들로 흥성거린 어린이페스타

어린이들은 장단에 맞추어 온몸을 움직이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또한 사이따마초중에서 영어회화수업을 맡는 외국인강사 3명이 출연하여 영어를 사용한 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회장에는 시종 웃음이 차넘쳤다.

회장에는 시종 웃음이 차넘쳤다.

행사가 진행된 이곳 학교 체육관에는 우리 말과 일본말에다 영어로 이야기들이 오고갔으며 시종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하려고 손전화와 사진기를 들고 그 뒤를 쫓아다니는 부모들도 있었다.

앞마당에서 진행된 2부 연회에서는 어머니들도 청상회가 마련한 불고기를 들며 서로 뉴대를 깊였다.

현하 학령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인 《귀염둥이》가 발족된것은 2006년이다.

그 이전에도 각 지역마다 《아장아장회》(중부), 《병아리회》(남부)를 비롯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모임이 있었으나 자기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뉴대의 폭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서로 많은 자극을 주고받음으로써 모든 지역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만든것이다.

《귀염둥이》는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에 들놀이, 운동회를 비롯한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이런 활동은 학생인입사업에도 한몫하고있다고 한다. 보호자들이 《귀염둥이》를 통하여 서로 알게 됨으로써 사이따마초중과 사이따마조선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데 안심감을 주는것이다.

한편 학령전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청상회도 적극 도와나서고있다. 례컨대 작년 12월에 진행된 《아장아장회》의 년말행사는 중부지역청상회가 함께 기획, 개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어머니들도 뉴대를 깊였다.

어머니들도 뉴대를 깊였다.

이날 어린이페스타에서도 따가운 해빛이 쪼이는 속에서 청상회 성원들은 회장꾸리기로부터 불고기구이, 뒤처리에 이르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고있었다.

페스타에서는 또한 오는 9월 15일에 사아따마에서 개최되는 《우리 민족포럼》에 대한 선전사업도 대대적으로 진행되였다.

《귀염둥이》 김선혜회장(40살)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크고작은 행사들을 더 많이 조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에게는 어렸을 때의 《야유회요 시위투쟁이요 하고 기회있을 때마다 동포들이 모이던 기억》이 생생하며 그런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개척해나가야 할 동포사회의 새로운 전성기의 원점》이라는 생각이 있기때문이다.

그는 《흥성거리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자면 첫째도 둘째도 여러 단위들에서 동포들이 모이는 마당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추억으로 축적되여가는 법이며 동포사회를 피부로 느끼는 마당으로 된다. 아이들에게 힘있는 동포사회를 체험시켜주는것은 부모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런 마당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