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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덕 전 고문의 유해 애국렬사릉에 안치

2013년 05월 04일 17:54 주요뉴스

의식에서 원수님 존함의 화환 진정

3일 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된 고 박희덕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사진 강이룩기자)

【평양발 강이룩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2중로력영웅,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고문이였던 고 박희덕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3일 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되였다.

조국의 륭성번영과 통일을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사업해온 박희덕 전 고문은 작년 8월 오랜 투병생활끝에 8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의식에는 상주인 아들 박원용씨와 길정자부인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양건비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부위원장, 해외동포사업국 김진국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고인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영대부위원장이 애도사를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대원수님들께 무한히 충직하였으며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뚜렷한 생의 흔적을 남긴 박희덕 전 고문을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하여주시는 한량없는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신데 대해서와 고인이 조국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강국건설에 특출한 공헌을 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조국과 인민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고있는 박희덕 전 고문을 길이 추억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기념사진을 찍는 유가족들(사진 강이룩기자)

김정은원수님의 존함으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또한 총련중앙, 상공련합회, 해외동포사업국 등의 명의의 화환이 진정되였다.

마지막으로 박원용씨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을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떠나간 한 해외상공인을 잊지 않으시고 영생의 성지인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였을뿐아니라 친히 자신의 존함으로 된 화환까지 보내주시였으니 그 사랑, 그 은정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른다고 하면서 아버지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으나 생전의 소원대로 원수님의 품에 안겨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였으니 온 가족은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아버지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영원히 심장에 간직하고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날 청류관에서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연이 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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