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단체들 전두환사저앞에서 회견, 《광주학살의 원흉 처단을》
2013년 05월 23일 17:18 남조선남조선의 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20여개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광주민중항쟁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의 처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서대문구의 전두환사저앞에서 진행하였다.
전두환은 대통령 재임시절에 비자금을 축재한 혐의로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전재산이 29만원이라고 주장하고 15년이 지나도록 1,672억원을 미납하면서도 뻔뻔하게 호화생활을 보내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전두환의 경호에만도 해마다 7억원에 달하는 세금이 들어가고있다.
남조선의 진보적언론들은 광주에서 그토록 많은 시민을 학살하고도 권력의 비호를 받으면서 살고있는것은 민중에 대한 우롱이라고 단죄하고있다.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기자회견에서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정태흥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많은분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광주시민들을 무고하게 학살했던 전두환을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규탄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전두환사저에 《국민에 의한 압류(差押)》라고 씌여진 빨간색 압류딱지를 붙이려고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였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부패재산을 환수하고 부당한 경호를 중지시키기 위해 립법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박근혜정부도 불법적인 은페재산의 환수를 위해 책임있게 나설것을 촉구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