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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계획에 기초한 《키 리졸브》, 《독수리》의 위험성

2013년 03월 06일 14:22 남조선

미군과 남조선군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1일부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립체적인 공격훈련형식으로 벌어지는 《독수리》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며 11일부터 21일까지는 《유사시》 미증원군의 조선반도전개를 가상한 《키 리졸브》가 감행되게 된다. 《키 리졸브》,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명과 남조선군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의 20여만명이 투입되며 핵항공모함과 폭격기 등이 전개된다.

핵공격수단을 전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남조선과 미국 당국자들은 《방어를 위한 년례훈련》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살상은 북측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예비전쟁이다.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이번 연습에는 지난 시기에 비해 강화된 미군전력이 참가하고있다. 특히 미공군의 장거리전략폭격기인 《B-52》가 전개되고있는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랭전시기인 1950년대 쏘련에 대한 핵공격을 목적으로 개발된 《B-52》는 지금도 여전히 미공군의 주력전략폭격기이며 여기에 《세계최강의 전투기》라 일컬어지는 최신형 스텔스전투폭격기 《F-22》까지 동원된다.

또한 일본 요꼬스까해군기지를 근거지로 하는 미군7함대소속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도 투입된다. 《죠지 워싱톤》은 전투기인 《슈퍼호네트》와 《호네트》, 조기경보기인 《E-2C》 등 항공기 89대를 보유하고있다.

최근년간 《키 리졸브》, 《독수리》는 북측무력의 격멸, 《정권제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작전계획5027》과 《작전계획5029》에 따라 대략살상무기(WMD)제거작전, 미싸일방어(MD)작전, 북측지형숙달을 위한 산악전과 도시지역전투, 평양시가전을 념두에 둔 남조선군과 미군의 련합해병대훈련, 북측지역에서의 미군작전 등 《북체제붕괴》와 점령통치를 상정한 훈련으로 감행되여왔다.

1974년에 작성된 《작전계획5027》은 조선반도전면전을 가상한 작전계획이다. 미군의 신속억제전력배치, 북측전략목표파괴, 대규모상륙작전, 점령지군사통제확립, 남조선주도하의 조선반도통일의 5단계로 구성되고있으며 1998년을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내용으로 전환된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작전계획5029》는 남조선에 주둔하는 미군특수작전사령부와 미국 CIA산하 특수작전단, 남조선특수부대들을 북측지역에 은밀히 침투시켜 심리전, 테로, 교란 등으로 《급변사태》를 의도적으로 일으킨 다음 이를 계기로 대규모무력침공으로 북측을 점령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고있다. 또한 북측에서 홍수, 지진 등 대규모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그것을 《급변사태》로 보고 작전을 진행하도록 되여있다.

대결의 계단식확대

미국과 남조선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 발사에 대한 유엔안보리결의를 채택한 후 조선에 대한 군사적대결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2월초부터는 동해상에서 탄도미싸일탐지와 추적, 대함사격, 잠수함탐지와 추적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해상합동군사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2월 중순부터는 같은 지역에서 어뢰공격대응훈련, 해상초계기탐색 및 공격훈련을 포함한 련합잠수함훈련을 벌리였다. 특히 조선의 제3차 지하핵시험이후 남조선군당국자들은 《선제공격론》에 대하여 공공연히 줴쳐대였다.

2달간에 걸쳐 감행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방어훈련》이 아니라 북측에 대한 핵선제공격계획을 완성하고 그 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것이며 조선반도에서 불의의 물리적충돌을 유발할수 있는 극히 위험한 침략전쟁연습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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