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십자회, 흩어진 가족상봉의 조건부터 마련할것을 요구
2012년 08월 11일 08:25 북남・통일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8일 남조선적십자사 총재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남실무접촉을 제의한것과 관련하여 9일 공화국의 립장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였다.
통지문은 남측당국이 지난 시기 공화국이 여러차례에 걸쳐 북남사이의 인도주의문제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제기한데 대해 《정치적사안과 분리시킬수 없다.》고 공언하면서 외면해온데 대해 지적하였다.
북남사이의 모든 인적래왕과 협력사업을 가로막는 《5.24조치》를 유지하고있을뿐아니라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장소인 금강산길까지 다 막아놓고 상봉을 하자고 하는것은 모순이며 말도 안되는것이라고 통지문은 강조하였다.
통지문은 남측이 이제라도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5.24조치》를 해제하고 남측인원들의 금강산관광길을 열어놓아 상봉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는 조건부터 마련할것과 그에 대한 립장을 명백히 밝힐것을 요구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