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통일시대를 되찾는 거족적투쟁에 떨쳐나서자!
2012년 06월 13일 14:45 북남・통일6.15공동선언발표 12돐을 맞으며
오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온 겨레와 함께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할 철석의 의지와 애족애국의 대용단으로 20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여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6.15공동선언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시고 민족사의 새시대인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가 김정일장군님의 위인상에 심취되고 온 세계에 《김정일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친 그날의 감격과 충격은 지금도 우리 재일동포들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6.15가 펼쳐준 자주통일, 민족번영의 대통로를 따라 화해와 협력, 단합의 물결이 시대의 격류로 사품쳐흐르고 수십년동안 끊어졌던 철도와 도로, 하늘길과 바다길이 다시 이어지는 민족사의 대사변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또 한번의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으로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마련해주시여 온 겨레에게 통일과 번영의 신심과 확신을 안겨주시였다.
실로 6.15통일시대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모두에게 남기신 고귀한 유산이며 이 길우에 조국의 평화와 통일, 민족의 번영과 우리 동포사회의 흥하는 미래가 있다는것이 재일동포들이 지난 나날의 통일운동을 통하여 얻은 확고부동한 진리이다.
김일성주석님께서 개척하시고 김정일장군님께서 령도해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서고있으며 그 성스러운 투쟁의 진두에는 새로운 100년대에 들어선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서계신다.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의 연설을 통하여 주석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려는 일념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을 명확히 천명하시였다.
우리는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선언리행의 시작과 더불어 총련동포들에게 남조선고향방문의 길을 열어주시고 동포사회에 화해와 단합의 전기를 마련해주셨을뿐아니라 북과 남이 국제무대에서 해외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위해 협력할것을 력사적인 선언에 직접 명기하도록 해주신 김정일장군님께 다하지 못한 충정을 김정은제1위원장을 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6.15통일시대를 되찾는데서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온 겨레와 재일동포들은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고 공동선언이 낳은 귀중한 재부들과 겨레의 통일운동을 무참히 짓밟았을뿐아니라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의 극치로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켜 조국땅우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긴장상태를 몰아온 남조선 리명박역도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역적패당은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민족의 대국상에 칼질하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는 특대형범죄도 서슴지 않았으며 지금도 보수세력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대결시대의 골동품과 같은 《종북세력척결》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온 민족은 리명박패당과 《새누리당》을 비롯한 반통일광신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야말것이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6.15공동선언발표 12돐을 계기로 력사적인 7.4공동성명 40돐, 8.15조국해방 67돐 그리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발표 5돐을 향하여 동족대결책동을 짓부시고 공동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정치선전활동과 통일행사들을 광범히 조직전개하여 《우리 민족끼리》기치아래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과 겨레의 통일운동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력사적인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끼는데 특색있게 기여하여야 한다.
모두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통일유산이 있으며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계시기에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고야만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자.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