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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에서 6.15발표 12돐기념 심포쥼, 6.15일본지역위 주최로

2012년 06월 22일 14:35 북남・통일 주요뉴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주최한 6.15공동선언발표 12돐기념 심포쥼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어떻게 열것인가》가 19일 도꾜의 호꾸도피아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일본지역위원회 역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동포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쥼에서는 먼저 6.15북측위원회, 남측위원회와 중국지역위원회, 카나다지역위원회 그리고 재미동포전국련합회에서 보내온 련대사가 소개되였다.

이어 리쯔메이깡대학의 서승특임교수가 《운명의 2012년도를 맞이하여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어떻게 열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도꾜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발표 12돐기념 심포쥼

서승특임교수는 통일문제는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일제에 의한 강점, 미국에 대한 예속관계에서 벗어나 조선민족이 자기 운명을 결정하는 주인, 다시말하여 주체가 되기 위한 근본문제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남측의 현 정권이 발족되면서부터 력사에 역행하는 정책들을 취해왔다고 하면서 새 정권이 등장하게 될 2013년에는 6.15와 10.4에로 되돌아갈뿐아니라 더 큰 소망을 가지고 이를 넘어서는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지금 남측보수세력들이 《종북》바람으로 통일운동세력들을 공격하고있는데 통일을 하자면 응당 《련북》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은 국제적으로 볼 때 변명의 여지가 없는 탄압법이라고 지적하고 분단체제에서의 모든 《수난자》가 구제받을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원칙을 지키고 투쟁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음으로 서승특임교수와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박재훈부학부장, 조선신보사 최관익편집국장의 《공동토론》이 있었다.

북남경제협력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하여 발언한 박재훈부학부장은 지난 시기 체제대립, 흡수통일의 도구로 리용된바 있는 경제협력문제가 6.15공동선언발표를 계기로 민족공동의 발전과 평화를 위한것으로 전환되고 활발히 추진되여온데 대해 개성공업지구와 북남교역 등의 구체적인 실례를 들면서 설명하였다. 그러나 북을 붕괴시키려는 리명박정권의 대결정책으로 오히려 남측에 큰 손실을 주었다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협력사업을 다시 전개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조미관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발언한 최관익편집국장은 올해 2.29합의가 이루어진 경위에 대해 설명한 다음 미국은 《전략적인내》를 내세우고있었지만 조선이 붕괴하기는커녕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더욱더 튼튼히 다지고 김정은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자신만만하게 맞이하고있다며 시간은 미국편에 있는것이 아니라 조선의 편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결국은 미국이 조선과의 대화에 나서지 않을수 없고 관계개선에로 나서지 않을수 없다고 전망하고 조미사이의 적대관계가 풀려나가는 속에서 북과 남이 6.15시대를 되찾고 힘을 합치면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6.15일본지역위원회가 북, 남, 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랑독되였다.

호소문은 7.4공동성명발표 40돐,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발표 5돐이 되는 뜻깊은 2012년에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라고 지적하고 지금이야말로 모든 동포들이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6.15시대를 되찾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공동선언들을 적극 지지하고 리행하려는 분위기가 온 강토에 넘치게 하여 6.15통일시대 흐름을 다시 잇게 하자 ▼외세의 간섭과 전쟁대결소동을 저지시키고 조국반도에 평화를 안아오자 ▼온갖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접촉과 교류, 대화와 협력을 쟁취하자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모체로 하는 북, 남, 해외의 폭넓은 련대련합을 이룩하자고 호소하였다.

이번 심포쥼은 6.15일본지역위원회가 6.15-10.4기간에 진행하게 되는 《민족의 자주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련속포럼》의 첫번째 기획으로서 조직되였다.

앞으로 7.4공동성명발표 40돐기념모임(7월 6일 도꾜, 정기열 중국청화대 객원교수의 강연 등), 8.15해방 67돐기념강연회(8월 7일 도꾜, 박한식 미국죠지아대 교수의 강연 등), 10.4선언발표 5돐기념대회(10월 1일, 도꾜)가 예정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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