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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지의 천지개벽을 안아온 위대한 령도, 불멸의 위훈/삼지연군 읍지구건설투쟁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2019년 12월 03일 06:34 공화국 주요뉴스

위대한 당이 펼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주체조선의 강인한 기상과 무한대한 자립적발전잠재력을 온 세계에 떨치며 혁명의 성지 삼지연땅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과 현명한 령도,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의 영웅적투쟁에 의해 삼지연군꾸리기 2단계 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여 삼지연군 읍지구가 인민의 리상도시로 전변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향군을 세상에 없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꾸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과 건설자들은 열화같은 충성심과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치며 자력갱생의 거창한 창조대전을 과감히 벌려 삼지연군 읍지구에 자랑찬 변혁의 새 력사를 펼치였다.

216사단 건설자들은 공사전반에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도시구획형성과 건축에서 민족성과 현대성,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을 잘 살리고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함으로써 삼지연군 읍지구를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전형으로 일떠세웠으며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실현의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삼지연땅에 펼쳐진 천지개벽은 우리 당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인민사랑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며 당을 따라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해나가는 천만인민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 자력갱생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주체혁명의 성지를 사회주의문명의 척도로 훌륭히 꾸려준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력사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국가의 자존을 지켜 삼지연군의 눈부신 전변, 자력갱생의 대승리를 안아온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불멸의 위훈을 전하기 위해 삼지연군 읍지구건설투쟁에 관한 상보를 발표한다.

우리 당이 펼친 백두대지전변의 휘황한 설계도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군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당의 숭고한 뜻은 삼지연군건설의 휘황한 설계도에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더 잘 꾸리는것을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의 마땅한 도리, 혁명적의무로 간주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11월 삼지연군을 찾으시여 삼지연군건설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의도에 맞게 삼지연군꾸리기를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기 위한 정연한 체계가 세워졌다.

당의 조치에 따라 2016년 7월 강력한 건설부대가 조직되고 명칭으로부터 전투목표와 기간, 설비와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명확히 밝혀졌다.

그러나 삼지연군꾸리기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머리속에 굳어져있는 개건보수라는 낡은 틀로 하여 건물지붕이나 교체하고 벽체를 긁어내여 외장재나 칠하는 땜때기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2017년 12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한겨울의 맵짠 추위속에서도 단행하신 삼지연군에 대한 현지지도는 삼지연군꾸리기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지방건설의 표준, 본보기를 창조하게 한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삼지연군꾸리기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새롭고 통이 크게 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였다.

삼지연군 읍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더 잘 꾸리며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이고도 세심한 지도는 설계형성안에서부터 우리 민족제일주의건축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현대건축의 표준으로 되게 한 강령적지침이였다.

읍지구의 거리구획들과 건물들의 배치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 기본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거리를 형성할데 대한 문제,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등이 명백히 갈라지게 할데 대한 문제, 산골군의 특색이 살아나면서도 대상의 용도에 맞으며 류사성과 반복을 없앨데 대한 문제 등 설계형성안의 그 어느곳이나 절세위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천만중대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깊은 밤, 이른새벽 때없이 보고올리는 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설계가들에게 새로운 기준과 안목도 틔워주시며 미세한 형상까지 바로잡아주시였다.

삼지연군을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고 모든 면에서 현대적인 지방도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8, 800여건이나 된다.

당의 뜻을 설계에 구현하기 위해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축대학, 평양도시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은 피타는 사색과 열정을 바치며 방대한 량의 설계도면을 최단기간에 완성하였다.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비내리는 진창길과 삼복의 폭염, 한겨울의 눈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2018년 한해만도 세차례나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며 건설사업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과 로고는 끝이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물들의 외장재와 철판지붕재의 색갈을 건물의 용도와 특성에 맞게 선정하여 구획이 명백히 구분되게 하며 외부마감을 백두의 천연수림과 잘 어울리게 점잖은 색으로 하도록 구체적인 세부에 이르기까지 지도해주시였다.

건축물들의 형식과 배치를 민족성에 기반하면서도 예술적조형화와 다양화가 흠잡을데없이 실현되도록 하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되였을뿐아니라 자연지대적환경에 어울리게 여러 형태의 건축물이 특색있게 건설되게 되였다.

건물들의 층수에서 높낮이차이를 더 주어 소층, 다층건물들이 건축학적요구에 맞게 예술적으로 잘 어우러지고 다층살림집들과 봉사시설들이 조화롭게 련결되여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 호환성, 련결성이 철저히 보장된것은 우리 나라 건설부문에서의 하나의 비약으로 된다.

도시형성안뿐아니라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한 삼지연군 읍지구의 모든 단위의 건축설계도 철두철미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새롭게 완성되였다.

연건축면적이 1만 수천㎡에 달하는 백두산종합박물관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시키며 우리 민족이 백두산지구를 개척한 력사, 백두산지구 생물의 진화발전과정을 비롯한 종합적인 지식을 주는 거점답게 읍지구 중심축의 규모와 무게를 잘 살리며 웅장하게 자리잡았다.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군장공장, 삼지연군기념품공장 등 공장, 기업소들이 교양구획과 생산구획, 생활문화구획으로 갈라 꾸려지게 되였으며 베개봉스키장, 삼지연군인민병원, 삼지연군문화회관, 삼지연학생소년궁전, 삼지연군체육관, 삼지연군과학기술도서관, 천지원, 삼지연초급중학교 등 모든 건축물이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인민관을 구현하여 설계되였다.

전반적인 도시형성으로부터 매 건축물과 도로시설, 구호와 표어를 비롯한 직관선전물들과 불장식에 이르기까지 새 기준이 창조되였을뿐아니라 백두산지구 산간지대와 잘 어울리게 도시의 원림화, 공원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것이 삼지연군의 새로운 면모이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마련해주신 휘황한 설계도따라 삼지연군 읍지구를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리기 위한 대건설전투가 사소한 편향도 없이 빠른 속도로 벌어지게 되였다.

백두전구에 나래친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불바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구상과 령도를 위대한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자력갱생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삼지연군건설장은 시작부터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당의 호소를 무한한 격정속에 받아안은 216사단 돌격대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심장을 활활 불태우며 삼지연군 읍지구를 새롭게 전변시키기 위한 돌격전에 총궐기해나섰다.

수백정보의 넓은 부지에 4, 000여세대의 소층, 다층살림집들과 380여동의 공공 및 산업건물을 새로 일떠세우고 개건해야 하는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은 한개 도시를 건설하는것과도 같은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해발고가 천수백m나 되고 혹한과 강설이 들이닥치는 북방의 불리한 조건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기준으로 여기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집단적혁신을 일으켜가는 삼지연군건설자들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하였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근 200동의 낡은 건물들이 흔적조차 없어지고 수십일만에 하부망공사를 위한 기초굴착이 결속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살림집, 공공건물기초공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 기본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새 거리를 형성하기 위한 방대한 공사는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한번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하나의 큰 산을 통채로 들어내는것과 맞먹는 토량을 처리하고 8~10m 깊이까지 기초굴착을 해야 하는 공사는 광란하는 자연과의 대결전이였다.

봄철에도 땅속 깊은 곳까지 얼어붙은 대지를 한토막한토막 까내야 했고 억수로 내리는 비에 건설장은 수렁창으로 변하여 륜전기재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건설자들은 폭우속에서도 허리치는 감탕에 뛰여들어 진창우에 통나무를 깔면서 한치한치 전진해나갔다.

시련과 난관이 부닥칠수록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폭풍치라》, 《솟구치라》는 글발들이 나붙은 공사장에는 힘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돌격대원들의 랑만이 차넘쳤다.

건설자들은 필승의 신심을 안고 군민협동작전으로 2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십만㎥의 토량을 처리함으로써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백두전구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혁신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졌다.

당의 명령관철에서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이 삼지연들쭉음료공장, 호텔건설을 비롯한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에서 기수, 돌격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립체전, 전격전을 들이대였다.

수십t의 급결제를 확보하여 콩크리트양생기일을 단축하고 일골조콩크리트치기량을 2배로 끌어올리였으며 1만여㎡의 보온덧집을 지어놓고 -2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도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었다.

연건축면적이 2만여㎡이고 골조공사콩크리트타입량만 해도 수만㎥나 되는 삼지연군인민병원건설에서 혁명강군의 기상이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건설장적으로 하루에 1만여㎡의 타일을 붙이는 기적도 일어났다.

인민군군인들의 돌격정신에 의해 수백m에 달하는 허항천호안공사도 단 2일동안에 끝났으며 살림집건설, 도로건설을 비롯하여 많은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돌격대원들도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일본새를 본받아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건설장마다에 힘차게 울려퍼지는 속에 자체로 꾸린 건재생산기지들이 용을 썼다.

곳곳에 일떠선 블로크생산장, 인조대리석생산기지 등에서 공사에 필요한 여러가지 고급색블로크와 각종 경계석을 비롯하여 질좋은 건재들이 마음먹은대로 꽝꽝 생산되였다.

성, 중앙기관려단에서는 올해에만도 수백만장의 각종 블로크와 수만장의 인조대리석, 3만 5, 000여㎥의 깬자갈을 생산하여 시공단위들에 보내주었다.

백두전역에 대중적기술혁신창조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랐다.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이루어져야 더욱 빛난다는 철리를 깊이 새긴 건설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해 216사단적으로 수백건의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건설속도가 2배이상으로 빨라졌다.

미끄럼식휘틀에 의한 일체식벽체시공방법을 창안하여 목재를 90%로 절약하면서도 이틀에 한개 층씩 질적으로 올려세운 백두산영웅청년려단을 비롯하여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건설공법으로 석달도 안되는 기간에 천수백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개건하는 등 돌격대원들의 기술혁신성과는 자랑할만 하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922건설려단을 비롯한 모든 시공단위에서 새 기술창조열풍이 더욱 고조되였다.

삼지연에 흔한 부사로 천연돌질감부사장식재, 부사기단재, 부사란주 등의 건재들을 대대적으로 만들어 건설에 적극 받아들인것을 비롯하여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성과도 컸다.

618건설려단 돌격대원들은 자체로 미분쇄공정과 교반공정을 확립하여 많은 부사메움재와 질좋은 외장재, 내장재를 생산하였다.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삼지연군건설과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실현을 위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은 수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고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게 하였다.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돌격대원들의 창조적인 투쟁에 의해 공장, 기업소, 학교, 탁아소, 병원 등 많은 대상건설의 마감전투가 본격화되여 최단기간에 끝났다.

철길건설려단의 돌격대원들은 결사전을 벌려 수백만㎥의 토량을 처리하고 수십개의 차굴, 다리, 12만여㎡의 옹벽공사, 여러개의 역사건설 등 방대한 철길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지난 10월 혜산-삼지연철길을 개통하여 충성의 기적소리, 승리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삼지연군건설자들은 원림형성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운데 맞게 10여만㎥의 부식토를 확보해놓고 백두산지구에서 잘 자라는 종비나무, 봇나무를 비롯한 90여만그루의 나무와 100여만㎡의 지피식물심기를 하여 읍지구의 면모를 더욱 이채롭게 단장하였다.

삼지연군 읍지구건설투쟁과정은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자력갱생만이 우리가 발전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백두전역으로 달린 온 나라의 뜨거운 마음

삼지연군 읍지구의 천지개벽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들어올린 빛나는 결정체이다.

위대한 태양의 성지에 바치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 지극한 정성이 격류를 이루며 백두전구로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태여난 곳은 서로 달라도 삼지연군에 마음의 태를 묻고 자기의 정신적고향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념원은 증산투쟁, 증송투쟁의 불길로 거세차게 타오르고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으로 끓어번졌다.

지난해 10월 삼지연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 마감건재보장을 맡은 모든 단위에서 증산돌격투쟁을 힘있게 벌려 계획량을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당의 호소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섰다.

당이 준 과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닌 이들은 뜻밖의 정황으로 소성로가 멎었을 때 120℃가 넘는 로안에 뛰여들어 결사전을 벌리며 크링카생산을 중단없이 내밂으로써 당이 정해준 증산과제를 제기일안에 수행하였다.

만리마를 타기 위한 집단적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대동강전기공장, 안주뽐프공장, 문천발브공장, 평양건재공장 등 련관단위들에서도 삼지연군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마감건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더 높이 발휘하며 많은 철강재를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전투초기에 비해 하루평균 2배이상의 수송실적을 기록하며 계획된 물동량을 건설장에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행복넘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언제나 혁명의 성지를 우러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충성심은 백두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다.

나서자란 정든 수도를 떠나 삼지연군에 영원히 뿌리를 내린 평양의 세쌍둥이자매들의 미덕을 본받아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속에서 삼지연군꾸리기를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였다.

인생의 값높은 삶을 빛내이기 위해 삼지연으로 달려온 가족돌격대원, 부부돌격대원들, 부자와 부녀, 모자와 모녀, 쌍둥이, 자매돌격대원들과 건설장에서 남정들도 해내기 어려운 작업과제를 도맡아나선 가정부인들…

청춘의 자서전에 애국충정의 한페지를 떳떳이 새겨갈 일념안고 전국각지의 청년대학생들도 여름철, 겨울철방학기간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어렵고 힘든 공사를 맡아 진행하면서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벌리였다.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삼지연군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하였다.

신경마비로 영영 주저앉을번 했던 자기를 완치시켜준 어머니당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60고령에도 남편과 함께 삼지연군건설장으로 지원의 길에 오른 사동구역의 녀성을 비롯한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백두성지에로 향하였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인민의 충정에 떠받들려 드디여 삼지연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가 솟아났다.

지난 10월 완공단계에 이른 삼지연읍지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렇듯 방대한 건설사업을 어려운 난관속에서 제 기간내에 끝낸것은 우리 당의 건설부문령도의 승리이고 위대한 우리 인민이 달성한 값비싼 승리라고 하시면서 전체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를 보내주시였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난 삼지연군 읍지구의 눈부신 현실은 최악의 시련속에서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강국건설목표가 얼마나 숭고하고 아름다우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새시대 주체건축의 위대한 개척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당의 명령지시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있기에 삼지연군은 세상에서 으뜸가는 무릉도원으로 전변되고 사회주의문명은 전면적으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2일

평 양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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