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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강추련 총련중앙 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의 담화

2019년 09월 14일 15:54 주요뉴스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재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을 제외하려고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강추련 총련중앙 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이 1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일본당국은 개정 어린이, 아이키우기지원법에 따라 10월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에서 조선학교를 제외시키려고 갖은 술책을 다하고있다.

이 용납 못할 차별행위에 접한 우리 재일동포녀성들과 어머니들은 끓어오르는 민족적분노를 참지 못해하고있다.

더우기 일본인민들과 똑같이 소비세납부의무를 다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자녀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의 대상에서 떼내려는것은 극히 불평등하고 악랄한 민족차별정책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학교유치반원아들에게 무상화를 적용하는것은 일본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인 동포자녀들을 보호하고 우대하여야 할 일본의 응당한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이다.

조일평양선언에도 재일조선인들의 지위문제가 과거청산문제의 중요한 부분이라는것이 명백히 밝혀지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의 급부를 정지하거나 삭감하고 고교무상화지원대상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3살부터 5살의 나어린 학령전어린이들까지 제외하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당국은 말로는 《조건부없는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차별을 더 악랄하게 더 집요하게 감행하고있으니 도저히 용서할수 없다.

우리 동포녀성들과 어머니들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들씌운 과거력사에 대하여 반성하기는커녕 새로운 차별의 력사를 써나가는 일본당국의 책동을 결코 가만히 두지 않을것이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와 민족교육의 화원을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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