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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결성 60돐기념 인터뷰 2〉김학권/문예동중앙 음악부 고문, 작곡가

《70년을 버틴 힘은 노래와 춤에 있다》

작곡가 김학권씨의 활동의 원점에는 조고시절에 체험하였던 총련결성 10돐축하 대집단체조 《조국에 드리는 노래》와 대음악무용서사시 《조국의 해빛아래》, 애젊은 교원시절 금강산가극단의 전신인 중앙예술단의 첫 조국방문(1974년 4월)에 연주자의 자격으로 끼여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체험이 깔려있다.

김학권씨

《26살때였지. 아직은 아무도 조국에 가본 일이 없었던 그때에 내가 조국을 방문하게 되였지…》

학생시절 전문음악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독학으로 음악공부를 하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던 김학권씨는 조국의 품속에서 전문음악가의 고무와 격려를 받으면서 작곡가가 될 꿈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조국왕래의 배길이 열리자 그는 기회있을 때마다 《문예동 전습반》에 참가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다. 조국의 일류작곡가들한테서 받은 구체적인 지도는 그에게 무한한 힘이 되였으며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한 동요, 합창, 기악합주, 취주악, 관현악, 피아노곡 등의 작곡에 적극 도전하게 하였다.

현직 교원으로 일하면서 문예동 도꾜지부 음악부활동에도 적극 나서던 그는 음악교육연구와 지역 문예활동의 량립을 위해 헌신해나갔다. 42살 나이에 문예동도꾜 음악부장으로서 《도꾜동포대음악회90》(1990년 6월 30일)을 성과리에 진행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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