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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관한 립장과 의지가 조선반도정세를 주도하고있다》/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조선중앙통신사는 20일 《우리의 일관한 립장과 의지가 조선반도정세를 주도하고있다》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회담이 이루어지면서 겨레의 통일열기는 날로 고조되고있다.

이번 제2차 북남고위급회담결과는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과 노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올해 정초부터 북남관계를 대전환할데 대한 위대한 애국의 호소에 따라 조선반도의 현 정세흐름을 추동하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고 판문점선언리행에서 실제적인 결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시종일관 판문점선언에 대한 옳바른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조선반도에서 대결을 끝장내고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가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왔다.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은 철저히 조선민족이라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 북남관계개선문제는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는것이 종당에는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게 내맡기고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걸머지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뼈저린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이 최근 북남관계문제에서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에 시달리고있는것도 다름아닌 판문점선언리행에 대한 일관한 립장을 견지하지 못한 결과에 초래된것이라고 볼수 있다.

판문점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곧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가 아니면 동족대결을 추구하는가를 가르는 기본척도이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산을 앞세울것이 아니라 온 겨레와 세계앞에 확약한 판문점선언의 합의사항들을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선언리행에 조금이라도 제동을 거는 망탕짓에 대해서는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다그쳐나가면 북남관계발전의 전성기가 열리고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가 반드시 펼쳐지게 될것이다.

선언리행에 대한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시종일관하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