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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전 중앙위원회, 판문점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전 국민에게 호소

2018년 08월 15일 07:04 공화국

【15일발 조선중앙통신】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조국해방 73돐을 맞으며 15일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갈것을 전 국민에게 호소하였다.

호소문은 지난 4월 판문점선언의 채택은 남북관계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대결과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한반도에 평화정착에 대한 커다란 믿음이 자리잡게 해준 민족공동의 특대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100여일간의 벅찬 려정속에서 남북간에는 관계개선을 위한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교류가 일상화되고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취해졌으며 각계층속에서 련북통일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호소문은 보수《정권》하에서 랭각될대로 랭각되였던 남북관계가 급속한 해빙기를 맞이하고 민족화해와 통일번영을 위한 도도한 흐름이 형성되게 된것은 판문점선언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이남당국은 남북관계의 《속도조절》을 운운하며 새로운 출발을 개시한 민족화해흐름에 적극 나서기를 주저하고있다.

현실은 우리 민족의 지향에는 아랑곳없이 구태의연한 대북적대시정책과 제재압박에 매여달리는 미국과 그에 아부굴종하는 당국의 부당한 책동을 배격하고 우리 민중이 주인이 되여 판문점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이 땅우에 통일과 번영의 새 아침을 안아올 주인공은 바로 우리 민중자신이며 믿을것은 오직 우리 민중, 우리 겨레의 힘뿐이다.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시작된 남북관계의 새로운 흐름을 지속적으로 떠밀어 관계개선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 민중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온 겨레의 확고한 의지이다.

판문점선언에 명시된대로 종전선언을 채택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여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깃들게 하자!

《선 비핵화》만을 고집하며 북에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는 미국의 부당한 행태를 절대로 용납치 말자!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당국과 민간이 따로 있을수 없고 진보와 보수, 계급과 계층의 구분이 있을수 없다.

모두다 통일의 태양을 받들어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진정한 광복인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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